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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판정 시스템의 문제점 경기 후 판정 시스템의 문제로 승패가 뒤바뀌었다는 논란은 쇼군 후아와 료토 마치다의 1차전, 정찬성-가르시아 1차전 등을 비롯해 UFC는 물론 다양한 단체에서 수차례나 있었다. 판정 논란이 생기면 팬들의 역반응도 컸고 우리의 입장에선 현지인에 대한 편파라는 말도 나왔지만 재미있게도 심판들을 조작했을 것처럼 보이는 프로모터마저도 판정문제를 제기하면서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는 북미대륙에선 심판이 각 주의 체육위원회에서 배정되고, 이들은 단체의 입장과는 별개인 객관적인 위치에서 판정을 내리므로 눈치를 볼 필요가 없고 소신 있게 가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도 있고, 시스템 자체가 완벽할 수 없어 가끔 논란들이 벌어졌던 것이다.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꾸준하게 나왔는데, 이.. 더보기
2012년, 브록 레스너가 돌아온다 아마추어 레슬링 대학 선수권 NCAA 챔피언에 올랐으나 갑자기 프로레슬링에 진출, WWE 간판스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전향의 성공사례로 꼽혔던 브록 레스너, 하지만 과도한 일정에 지친 뒤 어린 시절 꿈을 찾아 간다고 도전했던 미식축구 NFL 진출엔 실패했고, WWE와의 소송까지 불사한 뒤 종합격투기에 입문해 성공이 어려울 것이라 여겨졌지만 타고난 신체 능력과 흥행성 덕분에 UFC 핵심 선수가 되었다. 그 브록 레스너가 2012년 UFC에 돌아온다고 한다. 너무 이르게 타이틀 기회를 얻었단 논란도 있었지만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고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하면서 잘 나가던 레스너는 게실염 수술을 받으면서 내부적으로 무너졌던 아쉬움이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금년에 다시 한 번 수술해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 더보기
코리안 파이터 벤 헨더슨의 멋진 승리 격투기 선수들의 경우 다른 분야에 비해 기회가 많지 않는 터라 돌아보면 아쉬운 순간이 참으로 많다. 데니스 강을 떠올리면 앨런 벌처와의 경기에서 잘 하다가 막판 기회를 내준 뒤 졌고, 마이클 비스핑에게도 제대로 대응하다가 순식간에 무너진 뒤 UFC에서 퇴출된 일이 가장 아쉽다. 표도르는 파브리시오 베흐둠에게 너무 쉽게 들어가다가 패한 뒤부터 꼬이기 시작했으며 결국 최근 3연패 및 재계약 갱신이 되지 않는 굴욕까지 겪고 말았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위기관리가 성공에 있어 핵심인데, 올라갈 때는 파죽지세일 수도 있지만 한 번 기세가 꺾인 뒤 어떻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리안 파이터 벤 헨더슨에게도 위기도 있었다. 2009년 10월 도널드 세론을 꺾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고 2010년 1월엔 제이미 바너.. 더보기
WWE의 연이은 선수 해고 최근 WWE의 해고가 다시 한 번 나왔는데 스타 선수들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 전에 비해서 주축들이 방출되었기에 적잖은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여성 리그에서 기량이 좋기로 꼽히는 네 명의 선수들인 베스 피닉스, 게일 김, 나탈리아, 멜리나 중에서 두 명이나 이탈한 면은 눈에 띈다. 이번 조치로 총 다섯 명이 떠났는데 게일 김이 자발적으로 관뒀지만 멜리나, 데이비 보이 스미스의 아들 D.H. 스미스, 블라디미르 코즈로브, 크리스 매스터스도 밀려났다. 자의로 떠난 게일 김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기량은 좋지만 이제 결혼도 앞두고 있고, 남편 될 사람이 은근히 경제적으로 안정된지라 최근엔 불만을 토로하는 비율이 높아졌고, 아예 경기 중에 몰래 빠져 나오는 등 더 이상 WWE와의 관계에 목을 맬 필요가 없다는 .. 더보기
최강 미녀 프로레슬러를 스토킹 한 남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WWE의 여성 프로레슬러인 ‘디바’ 마리스 올렛은 도도한 미모로 악역을 맡고 있지만 나쁜 남자가 인기 있듯, 나쁜 여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뽐내는 선수이다. 프로레슬링 대형 단체는 시청률에 철저하게 의지하기에 미모를 위주로 발탁하는 경우가 많아 기량 좋은 선수들이 불만을 품기도 하지만 단체로서는 시청률이나 흥행을 바탕으로 한 매출 증대가 우선이고, 주 타겟 시청자는 남성들인지라 미녀들이 중용되는 편이다. 프로레슬링에서 활약한 미녀들은 많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4강을 뽑자면 커피가 아닌 잡지 ‘맥심’이 뽑은 2011년 100인의 미녀에 들어간 켈리 켈리, 할리우드에 진출했지만 롱다리처럼 시원하게 일이 잘 풀리지는 않는 스테이키 키블러, WWE 신인육성 프로그램 터프 이너프에서 활약한 2010년 미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