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FIFA의 '축구 정의' 외면, 그리고 '희생양' 앙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프랑스와 아일랜드간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플레이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오심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세계 축구계의 들끓는 여론을 끝내 외면했다. 외신에 따르면 FIFA는 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올 수 있는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한 경기에 주심과 부심 4명(기존 2명에 양팀 골문 뒷편에 부심을 한 명 씩 더 배치), 대기심 까지 총 6명을 투입하는 이른바 '6심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끝내 내년 월드컵에도 심판수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또한 또한 오심 방지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제시되고 있던 비디오 판독 도입안에 대해서도 이를 도입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