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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볼튼 감독의 '바이스 신뢰 발언' 속내는? 이청용과 블라디미르 바이스의 주전경쟁이 시즌 막판에 본격 점화되는 양상이다.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의 오웬 코일 감독은 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의 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8일 브라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2-1 볼튼 승리)에 대해 언급하며 그 경기 후반전에 이청용과 교체 투입되어 불과 20분 사이에 볼튼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이끌어 낸 바이스의 활약에 대해 "이청용이 피곤해 하는 것 같았기 때문에 바이스를 투입했고 그는 빛났다"고 칭찬을 보냈다. 그는 이어 "그(바이스)는 이청용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며 "바이스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그는 미래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얼마나 실망했는지 알고 있다. 그에게 신뢰를 보낸다"고 .. 더보기
'포스트 퍼거슨' 주인공에 관한 행복한 상상 무려 2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축구를 제패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와의 결별시점으로 정했다는 2011년 여름이 아직 1년 이상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포스트 퍼거슨 시대'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로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FC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로 거론했다고 알려진 모예스 에버튼 감독, 그리고 히딩크 터키 감독 등 대략 5명 정도. 이들 가운데 어느 인물이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 .. 더보기
이청용-바이스, 짜릿한 역전승 과정서 드러난 존재감의 차이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튼 원더러스가 혼자서 두 골을 터뜨린 맷 테일러의 맹활약에 힘입어 스토크시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사실상 강등 위험권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볼튼은 18일 새벽(한국시간) 브라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끝난 스토크시티와의 EPL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12분 만에 스토크시티의 데이브 킷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막판 잇따라 터진 테일러의 동점골(후반 40분)과 역전 결승골(후반 44분)에 힘입어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볼튼은 이로써 최근 이어진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며 리그 전적 9승8무1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에서 3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 강등 위험권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 반면 스토크 시티는 최근 이어지던 3경기 연속.. 더보기
'칼링컵 우승' 박지성, MOM급 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 '산소탱크' 박지성이 아스톤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85분간 맹활약을 펼쳐보였다.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통산 네 번째 칼링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맨유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2010 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만에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2분과 74분에 터져나온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85분 대런 깁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은 이날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닷.. 더보기
나니의 '대약진'이 맨유와 박지성에게 미칠 영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가 대약진 중이다. 나니는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 맨유의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 아스널 알무니아 골키퍼의 자책골을 유도한데 이어 웨인 루니의 추가골을 돕는 등 경기 내내 현란한 개인기와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맹활약을 펼쳤다. 나니의 눈부신 활약속에 맨유는 경기 초반 아르샤빈을 앞세운 아스널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낸 이후 반격을 펼쳐 전반전에만 두 골을 앞서갔고, 후반 7분 박지성의 쐐기골까지 더해 3-1의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날까지 이번 시즌 '빅4'팀들을 상대로한 원정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