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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은 독일 또는 아르헨티나? 4년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을 그야말로 '크레이지 모드'로 빠져들게 만드는 월드컵이라는 대회 자체의 가진 특수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월드컵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의 객관적인 전력과는 별개로 월드컵에 관련된 속설과 징크스는 무척이나 많다. 그런 속설이나 징크스들 가운데 월드컵 우승팀을 점쳐볼 수 있는 재미있는 징크스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02년 한일월드컵 결승전(브라질 VS 독일)이 열리던 요코하마 월드컵경기장 브라질 라커룸에는 기묘한 낙서(TV 화면으로 소개되가도 했다고 함)가 하나 남아 있었는데 그 낙서는 이랬다. 독일 1974+1990=3964 아르헨티나 1978+1986=3964 브라질 1970+1994=3964 이 낙서에 적혀진 국가명은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이고, 그 다음 적혀진 두 가.. 더보기
허정무-히딩크, 월드컵 맞대결 실현되나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조추첨식에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그리스와 함께 B조에 편성, 조별 2위팀 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획득을 다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팀으로 현재 한국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허정무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현역 선수로서 출전해 맞대결을 펼친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마라도나 감독을 수비하던 허정무 감독이 발길로 마라도나 감독의 허벅지를 걷어차는 장면이 외신 카메라에 잡혀 '태권도 축구'라고 소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쨌든 당시 경기에서 한.. 더보기
카를로스 테베스의 조기 은퇴 시사, 진심일까?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특급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시티)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현역에서 은퇴할 것을 시사했다. 1984년생으로 올해 25살에 불과한 나이의 테베스가 축구선수로서 기량이 만개하는 나이로 볼 수 있는 26살에 치르는 내년 남아공 월드컵을 마친 후 축구 자체를 그만두는 문제를 검토할 것임을 시사한 것은 아르헨티나 축구팬들은 물론 전 세계 그의 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4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테베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나 있는 현재의 상황(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은 테베스 대신 레알 마드리드의 젊은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을 중요하고 있다.)에 대해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이미 지나 버렸다. .. 더보기
브라질VS아르헨 - 더 이상의 빅매치는 없다 2009년 9월 5일 21:30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Estadio Mundialista Lisandro de la Torre 경기장에서 벌어질 한 축구 경기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컵 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현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남미대륙의 숙명적 라이벌, 스타군단 아르헨티나와의 2010 남아공월드컵 남미 예선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월드컵 본선진출과 자국의 자존심이 걸린 이 두 축구강국들의 한판승부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사고 있으며 최고수준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카, 호비뉴, 파비아누, 메시, 테베즈, 아구에로 등이 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경기는 충분히 관람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월드컵 대륙예선으로 치뤄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