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승

'칼링컵 우승' 박지성, MOM급 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 '산소탱크' 박지성이 아스톤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85분간 맹활약을 펼쳐보였다.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통산 네 번째 칼링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맨유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2010 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만에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2분과 74분에 터져나온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85분 대런 깁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은 이날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닷.. 더보기
야구없는 일요일. 영화같은 야구? 야구같은 영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지만, 그럼에도 야구가, 2009년의 프로야구가 모두 끝났다는 걸, 믿긴 참 힘듭니다. 더구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요일 오후, 야구 없는 그 오후는 참 쉽지 않습니다. 영화처럼, 아니 영화보다 더 극적인 승부가 펼쳐졌던 10월의 한국시리즈. 정말 TV속의 야구가 눈길을, 발길을 잡아 움직일 수 없던 주말 오후였던 어제, 실재로 시청률도 시간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4시간이 넘었지만 14.3%의 시청률, 점유율은 무려 32%에 육박했죠. 그렇게, 2009년 마지막 프로야구를 본 순간은 꿈처럼 흘러갔고.. 그 끝자락이 아직까지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하기 힘들게 주변을 맴도는 일요일, 고작 시즌이 끝난지는 하루조차 지나지 않았음에도 야구가 무척이나 아득하게 그리워지는 날입니다. 아마, 많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