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그 녀석,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우리나라의 격투기 팬들은 대부분 PRIDE에 대한 향수가 많은데 그보다 먼저 격투기를 접한 경우 1990년대 초반 일본 격투기 단체 중 판크라스나 UWF 등에 대해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실전형 프로레슬러인 칼 고치나 루 테즈, 빌리 로빈슨 등은 엔터테인먼트가 주류를 이루는 미국이 아닌 일본에서 젊은 선수들을 가르쳤고 이들에게 사사받은 젊은 사자들은 프로레슬링이야말로 세계 최강 실전 격투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 믿었기에 일본에서 격투기를 시작할 토대는 튼튼했다. 당시 일본 프로레슬링은 미국에 비해 빠르면서도 투혼을 강조하던 터라 경기 스타일은 매우 거칠었다. 그러나 이것으로도 만족할 수 없었던 젊은 사자들은 최강이라 믿는 프로레슬링의 실전성을 시험하고 싶은 욕구로 가득했고 자신보다 약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