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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있어 행복하다! 폭주천사의 농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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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폭주천사님, 먼저 자기소개부터 해주시겠어요?

A. 구, 음악, 고양이를 좋아하는 32살 결혼 2년차 유부남입니다.

Q. 농구 포스트를 중점적으로 쓰시는데, NBA소식의 경우 소재는 어떻게 찾으시나요?

A. 터넷상에 있는 NBA 관련 사이트들에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NBA 공식 홈페이지 NBA.com 을 주로 이용하구요. Sports Illustrated 홈페이지나 ESPN 홈페이지 등도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카페 I LOVE NBA 에서 다른 NBA 팬들과 토론도 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구요.
경기는 토랜트 사이트를 통해서 구해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토랜트 사이트가 활성화되어서 예전 경기들을 비롯하여 많은 경기들도 구할 수 있죠.


Q. 블로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A. 락이 끊긴지 10년 넘은 친구가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렸다가 연락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지요.

Q. 길거리 농구 등 직접 코트에서 뛰기도 하시나요?

A. 혼 전까지만해도 주말은 농구장에서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코트에 언제 나갔는지 기억도 안 나네요. ^^;
다음 카페 I LOVE NBA 에 농구모임이 활성화가 되어 있어서 한번 나가보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아직 한번도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저에게 농구라는 스포츠는 직접 몸으로 뛰는 스포츠였는데 점점 보는 스포츠로 바뀌어가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Q. KBL시즌이 시작됐죠. 슈퍼루키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시즌 가장 눈에 띄는 신인이 있다면 누구를 꼽으시겠어요?

A.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올해 루키들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 SK의 김태술 선수와 울산 모비스의 함지훈 선수가 눈에 띄더군요.
두 선수 모두 프로에 적응도 빠른 것 같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마음에 듭니다.
특히 김태술 선수는 제가 응원하는 서울 SK 소속이라 더 관심이 가죠. 김승현 선수의 뒤를 이을 포인트 가드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Q. 올시즌 KBL 우승을 미리 예상하신다면?

A. 즌 초반이라 우승팀을 예상하긴 어렵네요^^; 하지만 홈팀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SK가 2002년이후 5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열심히 응원할 생각입니다.
경기장도 자주 찾을 생각이구요. 방성윤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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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BA 관련 소식, 특히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대한 글을 많이 쓰시는데
   특별히 소닉스를 응원(?)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리나라에서 농구열기가 가장 뜨거웠던 1990년대 초.중반에 NBA 경기를 처음 접했습니다. 그때는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가 NBA를 지배하던 때였죠.
많은 사람들이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팬이었는데 저는 좀 반골기질이 있었는지 시카고 불스의 상대팀을 응원했었습니다.
그중에 한 팀이 1995~96시즌에 NBA 파이널에서 시카고 불스와 만났던 시애틀 슈퍼소닉스였죠.
호쾌한 덩크슛을 꽂아넣던 숀 캠프와 마이클 조던을 상대로 지지않고 트래쉬 토킹을 해대면서 근성을 보여줬던 게리 페이튼의 모습에 한눈에 반했었는데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응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1995~96시즌이후 우승권에 근접하진 못하고 있지만 올해 케빈 듀란트라는 좋은 신인들이 들어왔으니 차차 좋은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Q. 이제 곧 NBA도 팁 오프되는데요, 올시즌 NBA에서 가장 주목되는 팀이 있다면?
 
A. 부에서는 아무래도 보스턴 셀틱스죠. 레이 앨런, 케빈 가넷, 폴 피어스라는 각 팀의 에이스들이 한 팀에서 뭉쳤으니까요.
아직 우승반지가 없는 이 세 선수가 힘을 합쳐 과연 NBA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아마도 올시즌 최고의 관심거리가 아닐까 합니다.
서부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프랜차이즈 최초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스퍼스는 1998~99 시즌에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총 4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연속우승을 달성하지 못해 리그를 지배한 왕조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거든요.
올해 스퍼스가 이것을 해낼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Q. 블로그스포츠에서 농구 포스트는 다른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올라오는 편인데요. 주로 블스에서 어떤 정보들을 얻으시나요?

A. KBL이 개막했음에도 포스팅이 별로 없어서 사실은 좀 놀랐습니다. 농구 인기가 이렇게 없나 싶기도 했구요.
하지만 야구가 한창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치루고 있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야구와 축구 시즌이 끝나고 본격적인 농구시즌이 오면 농구관련 포스팅도 좀 더 많이 올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스포츠에는 매일 접속을 합니다만 아직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배우고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농구관련 포스팅은 거의 다 읽어보고요.
스타크래프트도 좋아하기 때문에 e-스포츠 관련 포스팅도 읽어보곤하죠.


Q. 농구 블로거들 중에서 블스에서 볼 수 없지만 폭주천사님께서 추천해주시고 싶은 블로거가 있다면 소개좀 해주세요.

A. 이버 블로그를 쓰시는 토오루님을 추천합니다.(http://blog.naver.com/inoue31) NBA, KBL, 유로리그, 아마농구에 걸쳐서 폭넓은 포스팅을 하시는 분입니다.

NBA는 세크라멘토 킹스, KBL의 전주 KCC 팬이시기도 하죠.


Q. 블로그스포츠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A. 포츠관련해서 메타 블로그가 없었는데 블로그스포츠가 첫 시작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스포츠 블로거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커갔으면 좋겠습니다.


Q.마지막으로...

- '나에게 농구란 OOO이다'

나에게 농구란 "삶의 활력소"이다.

- '나에게 블로그란 OOO이다'

나에게 블로그란 "나만의 기록"이다.

- '나에게 블로그스포츠란 OOO이다'

나에게 블로그스포츠란 "소통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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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껏 인터뷰에 응해주신 폭주천사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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