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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더욱 다양한 야구프로그램이 함께하리라!



지난 2009년의 프로야구 열기를 다른 한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건 바로 다양한
야구관련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야구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연일 야구장에, 또 주말의 사회인야구부터 서점가의
야구관련 서적까지, 그 열기가 뜨거웠죠. 그런 가운데 방송 역시 야구로 뜨거웠던 한해였다는 거.
지난해 야구팬들과 함께했던 야구관련 프로그램은 참 많았고, 반응도 좋았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정리한 포스팅도 한번 정리했던 적이 있었다는 거.-



그리고 2010년.

분명 지난해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예상되는 2010프로야구를 앞둔 가운데,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의  훈련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분야가 바로 "방송"이었던 거 같습니다.
다양한 채널들이 이미 전지훈련지를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했고,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3월에 그 실체를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건 바로 오늘 첫방송이 예정된 M본부의 월간 야구전문 매거진 프로그램이죠.
'야구 읽어주는 남자' 이 공중파에 새로운 야구프로그램으로 시작됩니다.
MC는 허일후 아나운서, 이순철 해설위원, 박동희 기자, 개그맨 최효종과 함께 홍일점으로 탤런트 최아진이 함께한다고 하는데요.

                              이분이 최아진씨. 삼성 팬이라는 거 같던데.. 야구를 잘아시는지.

프로야구 리뷰, 비하인드 스토리, 선수들의 사생활과 통계, 테마 토크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
오늘 첫방송에는 지난 겨울, 전지훈련을 떠난 8개 구단의 스프링캠프를 현장 취재한 내용을 포함해,
'깜짝 야구 지식', 이승엽 김태균 임창용 이범호 이혜천 등 일본진출 선수들의 이야기까지 특집으로 방송한다 하네요.

M본부는 예전부터 야구관련 프로그램에서 인상적인 흔적을 남겨온 것이 사실입니다.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공중파 프로그램이라 할 MBC의 "스포츠 하이라이트". 매일 펼쳐지는 야구를 그날마다  정리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에도 여전히 우리 곁에 함께 했습니다.

사실 이같은 야구정리 프로그램은 스포츠 채널에서도 지난시즌부터 부쩍 늘어났다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KBS N 스포츠가 보여준 프로야구 데일리 종합 프로그램, 'I ♥Baseball'이
역시, 야구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김석류 아나운서를 야구팬들의 "여신"으로 등극시켰죠.



이런 프로그램은 아마 올시즌 스포츠 채널 모두에게 함께할 듯 합니다.
시범경기부터 중계방송에 들어간 MBC-ESPN의 경우, 티져형식으로 "야"라는 예고가 이어지던데, 아무래도 올시즌 새롭게 영입한 "송지선" 아나운서 등과 함께하는 야구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는 거.
SBS스포츠의 경우도 홍드로, 홍수아씨를 MC로 한 야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군요.

2010시즌, 정말 야구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야구팬들을 찾아갈 듯 한 가운데.. 지역구단들의 스프링 캠프를 취재한 지역방송 특집들도 하나,둘 공개되고 있는 요즘,
정말 다양한 "야구" 프로그램들과 함께하나 봅니다. 그래서, 야구팬들에겐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될 듯 합니다.

뭐, 물론 뭐니뭐니해도... 시즌 개막과 함께 할, 야구 그 자체를 만나는 것, 야구의 맛이 살아있는 생중계를
본다는 것, 그 순간이 가장 기다려지지만 말이죠.
어찌됐던, 야구의 다양한 접근이 함께하기에.. 야구팬의 마음으로, 신나는 2010년을 기대하게 되네요.
-한편으론 왠지 바빠질 듯, 불안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신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