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을 기다라는 K리그, 터키를 다녀오다 지난 일주일동안 터키 남부에 있는 안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휴양도시라고 하는데, 그런 느낌은 찾을 수 없고, 그저 "축구"만 한가득 보고 온 듯 하군요. 사실 우리나라에선 그 이름도 생소한 곳-그나마 K리그 팬들에겐 전지훈련 덕분에 익숙하실 듯 합니다만.- 상당한 여파를 남기는 7시간의 시차와 그만큼의 먼 거리. 그럼에도 이곳에서 펼쳐지는 전지훈련은 분명 그 이유가 있을텐데요. 과연 어떤 이유에서 우리 K리그 팀들은 매년, 심심치 않게 유럽의 입구, 터키의 안탈리아까지 오는걸까요? 첫번째. 축구를 위한 공간, 축구를 위한 기후. 비록, 올해는 유럽의 한파와 폭설의 여파로 안탈리아에도 잦은 비와 거센 바람도 종종 함께했습니다만, 그래도 훈련을 위한 여건 자체는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실재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