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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변의 희생양' 히딩크 감독, 차기 행선지는? 러시아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복병' 슬로베니아에게 치명적인 일격을 당하며 러시아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세우는데 실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마리보르의 패트롤 아레나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전반 44분 슬로베니아의 즐라트코 데디치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앞서 지난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슬로베니아를 2-1로 물리쳤던 러시아는 이날 패배로 종합 스코어 2-2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슬로베니아에게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넘겨주.. 더보기
남아공WC 유럽PO, '이변의 희생양'은 누구? 오는 19일(한국시간)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 4경기를 통해 유럽 대륙에 걸려 있는 총 13장의 본선 티켓 가운데 마지막 4장의 주인이 가려진다. 이번 남아공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근거로 시드를 배정받은 포르투갈, 프랑스, 그리스, 러시아는 각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를 파트너로 배정받았고, 지난 15일 열렸던 1차전에서는 시드 배정국 가운데 그리스(0-0 무, 홈)만이 득점없이 비겼을 뿐 나머지 포르투갈(1-0 승, 홈), 프랑스(1-0 승, 원정), 러시아(2-1 승, 홈)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올린 팀들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