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수의 파스트라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격투기는 손해보는 장사? "좀 더 너그러워 지자"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자기 분야에 너무 매몰되면 시선이 좁아지는 경향은 어디에서나 있다. 필자가 건축을 전공하던 약 10년 전, 한 건축 전문잡지에서 본 유명 건축가의 인터뷰 중엔 건축의 설계 과정은 사고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최고라면서 중고교 필수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접했다. 그러나 건축가를 건축설계사라는 방송작가들이 만들어낸 용어로 부르는 현실에선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이다. 정보통신일을 했던 시절 담당했던 S.C.M.이란 업무에 대해서 회사에선 그렇게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퇴사한지 7년이 지났음에도 단 한 번도 접해본 적도 없고 팔라고 강요당하던 ERP는 그것 없이도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다. 야구의 룰을 평생 몰라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고 미국이나 인도에서 각각 인기가 많은 미식축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