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존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F. 구티에레즈의 도둑맞은 골드 글러브 1957년 제정된 골드 글러브는 한 시즌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메이저리그의 권위있는 상이지만, 그동안 골드 글러브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했었습니다. 골드 글러브 역사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수상케이스로 평가되고 있는 것은 1999년 라파엘 팔메이로의 수상입니다. 99년 지명타자로 135경기, 1루수로 겨우 28경기에 출장한 팔메이로가 1루수 골드 글러버가 된것입니다. 팔메이로의 수상예는 골드 글러브가 그 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다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팔메이로의 수상은 수비성적보다는 그의 타격과 홈런에 더 비중을 둔 것입니다. 2006년 데릭 지터가 3년 연속으로 유격수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을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