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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파리아스 감독, '금빛' 업적 퇴색시킨 '싸구려' 처신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사우리아라비아 리그 알 아흘리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알 아흘리는 26일(한국시간) 클럽 공식홈페이(alahlisaudi.net)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아스 감독은 지난 25일 알 아흘리와의 계약서에 정식 서명했다. 파리아스 감독과 알 아흘리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연봉은 250만 달러(우리돈 약 2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아스 감독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알 아흘리를 이끌게 된다. 이로써 200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위 입상 직후 파리아스 감독이 포항 구단에 '시한부 결별'을 통보하면서 불거진 그의 거취 .. 더보기
'파리아스 포항'의 K리그판 '도쿄대첩' 개봉박두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이 결승에서 만나는 알 이티하드는 2004년과 2005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를 2연패한 강팀으로 특히 2004년 대회 당시 4강에서 전북현대, 결승서 성남일화를 연이어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바 있어 K리그에게는 '숙적'과도 같은 존재다. 현재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설문에서는 알 이티하드가 포항에 이긴다고 답한 네티즌들이 약 76%에 이르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 알 이티하드가 보여준 공격력은 막강했다. 주전 선수 가운데 상당수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인 알 이티하드는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4강전에서도 합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