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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복서들의 격투기 도전 발언? 현재 1위 단체 UFC에 도전한 복서는 제임스 토니 정도이지만 가끔 복서들의 격투기 도전 발언은 신선하게 들린다. 마이크 타이슨은 복서로 명성을 날렸지만 어린 시절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레슬매니아 14에도 나왔으며 얼마 전엔 RAW의 게스트로도 등장했지만 그와 더불어서 격투기의 팬이기에 대형 이벤트에 자주 관중으로 오기도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현역 최고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매니 파퀴아오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더불어서 복싱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화제에 올랐다. 그와 더불어서 전혀 동급은 아니지만 격투가에서 최근 복서 변신설이 나오고 있는 길거리 쌈장 킴보 슬라이스는 UFC에서 바로 퇴출된 제임스 토니와 자웅을 겨루고 싶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각종 돌출행동 및 튀는 발언으로 화제.. 더보기
현역 파이터인 커투어 부자 이야기 1963년 생으로 만 47세인 UFC 스타 랜디 커투어와 그의 아들 만 27세의 라이언 커투어는 부자가 현역 격투기 선수인 아주 이례적인 경우이다. UFC 챔피언을 지냈던 랜디는 최근엔 복서 제임스 토니를 꺾고 건재함을 과시했고 아들 라이언은 지난 8월 13일 스트라이크 포스의 신예무대인 챌린저스 대회에 참가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랜디 커투어는 총 세 번 결혼을 했고, 첫 아내에게서 1982년 태어난 라이언은 아버지처럼 대학에서 아마추어 레슬러로 활약했으나 큰 대회 입상경력은 없었고 졸업 후 잠시 은행에서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입문해 부친의 도장 익스트림 커투어 파이트 팀에서 수련했다고 한다. 그의 새엄마였던 킴 커투어 역시 격투기에서 활약했기에 비록 이혼소송 중이긴 하지만 커투어 집안은 아마 세계 최.. 더보기
UFC의 성공엔 WWE의 실수가 있었다? 인생을 살면 별 대수롭지 않게 결정한 일이지만 가끔은 큰 역풍이 되기도 한다. 노래가사로 자주 쓰이는 우연히 소개해준 친구와 연인이 만남 이후 펼쳐가는 모닝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좋은 사례일 것이다. 참, 인터넷 뉴스를 보면 장인과 사위가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드라마까지 나왔다고 하니 친구와 연인의 이야기는 일상적인 경우에 불과할까? 이런 울트라 메가 폭탄급 화제에 비하면 어림없겠지만 최근 격투기의 대세인 UFC의 성공엔 WWE가 별 생각 없이 결정한 오판이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었기에 이번 글에선 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중반이후 스포츠채널을 통해 K-1이나 PRIDE같은 일본 단체들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UFC는 일본 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으며 미국 .. 더보기
[성민수 라스트라운드]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마세요 남녀간 관계의 복잡함은 님이란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노래가사를 빌리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동성간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 격투기보단 남녀 선수들이 스토리로 얽히는 프로레슬링에서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글에서는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줬다가 이별이란 쓴 교훈을 얻은 사례들을 살펴보겠다. 재혼했던 새라의 이름을 목에 새기고 다녔지만 헤어진 뒤 문신을 지우는 고도의 기술을 선보인 언더테이커는 최근 스맥다운의 디바 미셸 맥쿨과 동거 끝에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 미셸 맥쿨은 WWE의 디바 서치에 참가해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는데 그렇게 한 계기는 당시 남편의 권유 때문이었다. 남편 제러미 루이스 알렉산더는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맥쿨과는 고교 동창이었기에 굳게 신뢰가 쌓인 듯 했지..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양동이의 반가운 UFC 계약 한 때는 국부유출이란 논란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컨텐츠로 여겨지던 격투기는 최근엔 최고 인기스타 중 하나인 표도르의 경기마저 생중계되지 않는 급변한 분위기이다. 코리안 스타들도 과거에 비해서 타 분야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이 더해졌으나 반가운 소식이 하나 터졌다. 차세대 주자인 양동이와 양해준 중에서 양동이 선수가 UFC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최근 일본 선수들이 미국 무대에 진출해서 부진한 것과 달리 김동현과 정찬성을 위시로 한 대한민국 선수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승과 멋진 경기로 선전하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은 UFC이외의 해외 대회에서 선전하는 중인데, 양동이의 UFC 진출은 많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007년 WXF를 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