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주영

박주영의 침묵, 더 길어지면 위험하다 2006년 6월 24일은 박주영(AS모나코)이 축구선수로서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일 것이다. 그날은 바로 2006 독일월드컵 조별예선의 마지막 경기였던 스위스전에서 한국이 0-2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날이다. 특히 박주영은 이 경기에서 경기 전반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된 프리킥을 허용하는 파울을 범했던 장본인이었다. 당시 독일 하노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스위스전에서 전반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전반 23분 박주영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트란퀼로 바르네타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하칸 야킨이 올린 프리킥을 장신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가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 슈팅으로 연결,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빼앗긴 한국은 이후 스위스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지만 오히려 후반 32.. 더보기
'에이스' 박주영의 힘, 1무2패를 1승2무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6개월여 앞두고 그야말로 물오른 실력과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박주영이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또 다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레옹 볼레에서 열린 르망과의 2009-2010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5분경 프랑수아 모데스토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박주영은 이로써 지난 17일 스타드렌과의 홈경기에서 터뜨린 결승골(4호), 21일 리옹전에서 터뜨린 동점골(5호)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으며, 시즌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이미 지난 시즌 득점기록(5골)을 넘어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리그 12위를 달리던 모.. 더보기
AS모나코, 박주영과 계약연장 서두른 숨겨진 의도는? 21일 아침 박주영과 AS모나코의 계약기간이 오는 2013년 여름까지 2년간 더 연장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당초 지난 19일(한국시간) 프랑스의 가 박주영의 계약 연장 소식을 보도했던 그대로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측은 이 내용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지만 모나코와 박주영 측이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중인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모나코가 박주영과의 계약기간이 무려 3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서둘러 그와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려 한다는 사실은 모나코가 박주영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모나코의 간판 공격수로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임은 물론 앞으로 모나코가 '아시아 마케팅'에 나서는데 있어 '얼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바로 박주영임을 인정한 것으로 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