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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제이미 모이어 ‘현대 선발투수들은 갓난아기’ 박찬호가 롤 모델로 꼽았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노장 투수 제이미 모이어가 투구 숫자에 따라서 철저하게 피칭 이닝을 관리받고 있는 현재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들이 갓난아기 같다는 의미있는 발언을 했다. 1962년생, 올 해 47살로 메이저리그 최고령 선수인 제이미 모이어가 라디오 토크 프로그램인 마이크 프란세사 쇼에 출연하여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의 투수 운영방식에 대해서 비판했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 5 선발자리를 두고 경쟁중인 제이미 모이어는 1986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하여 올 시즌 메이저리그 24년차에 들어서는 노장중의 노장이다. 모이어는 토크 쇼에서 현재의 정형화된 메이저리그 투수 운용방식 - 선발투수가 100 ~105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면 마운드에서 내리고, 중간계투, 셋업맨, 클.. 더보기
양키스 이적한 박찬호 수염부터 정리해야. 뉴욕 양키스는 2월 18일 투수와 포수들이 플로리다 주 템파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24일에는 모든 야수들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된 박찬호는 빠른 시간내에 양키스의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서에 사인한 후,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로 출발해야 합니다. 박찬호는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 현재의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을 말끔하게 정리해야만 합니다. 양키스가 소속 선수들의 장발과 수염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의 강력한 주장으로 양키스의 전통이 된 이 정책으로 인해 장발과 염소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었던 제이슨 지암비와 장발과 더불어 지나치게 덥수룩한 수염으로 ‘동굴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었던 쟈니 데.. 더보기
SF 보치 감독, '옛제자' 박찬호의 선발투수 꿈 이뤄줄까?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불펜투수로서 재기에 성공한 박찬호가 올시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인 빅리그 선발투수 자리를 위해 필리스와 작별을 고했다. 최근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의 차기 행선지는 대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에인절스 정도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그 가운데서도 내셔널리그에 속해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 의 한 기자가 연초 블로그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 내부에서 박찬호가 자주 거론되고 있다고 전한바 있고, 최근에는 다른 한 언론에서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한 관계자가 최근 박찬호를 팀의 제5선발 후보로 거론한 것으로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다른 구단에서 대부분 박찬호를 불펜투수로 영입하려는 것 태도인 것과 달리 샌프란시스.. 더보기
매뉴얼 감독의 소탐대실(小貪大失) 클리프 리 기용방식 2009시즌 월드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EPSN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진보다 강하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양키스가 2008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09 시즌 AL 최다승 투수인 에이스 CC 싸바시아와 90마일 후반대의 직구를 뿌려대는 AJ 버넷, 그리고 2000년대 ML 최다승 투수이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앤디 페티트를 보유한 것에 비해서 필리스의 클리프 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콜 하멜스로 이어지는 투수진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보였습니다. 콜 하멜스는 이번 시즌 10승 11패를 기록중이었고, 8월 중순에 빅리그에 합류한 페드로는 겨우 9경기에 선발출장하여 44.1 이닝만을 소화했습니다. 양키스에 비해서 전력이 약한 선발투수진.. 더보기
박찬호 “2년전에 포기하지 않아서 너무 행복하다” [쏘왓의 야구블로그] 필라델피아의 지역 인터넷 매체인 필리닷컴(philly.com)이 박찬호가 은퇴기로에서 포기하지 않고 재기하여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했다. 필리 닷컴의 MARK KRAM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필리스 로커룸에서 내셔날리그 챔피언 샴페인 세례를 받은 필리스 선수중에게 박찬호가 가장 행복한 선수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이유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박찬호의 야구 커리어가 은퇴기로에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2년 전 당시 뉴욕 메츠 소속이었던 박찬호가 빅 리그 단 한 게임에 출전하고는 트리플 에이로 강등 되었으며,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트리플 에이팀에서 2승 10패, 방어율 6.21의 형편없는 기록으로 은퇴시점에 다다른 선수였다는 것이다. MARK KRAM은 박찬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