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최종 5차전의 기록들! [프로야구] 단기전으로 펼쳐지는 포스트시즌, 그 긴장감이 최고조는 역시 시리즈가 동률을 이뤄 펼치는 최종전이겠죠. 기본적으로 익숙한 경기 숫자는 준PO 3전 2선승, PO 5전 3선승, KS 7전 4선승입니다만.. 변동을 거듭했고, 올해는 준PO와 PO가 모두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가운데, 플레이오프가 최종 5차전에 이르렀습니다. 최종전의 가치. 특히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중간 길이의 시리즈 최다 5차전까지 이어지는 3선승제의 과거를 한번 되돌아봅니다. 먼저, 준플레이오프의 경우, 2차례만 5전 3선승제로 펼쳐졌는데요. 지난해와 2005년 한화와 SK의 준플레이오프가 그러했다는 거. 그 외의 준플레이오프의 경우는 3전 2선승제였는데요. 1989년 삼성-태평양의 3차전 접전을 시작으로, 1991년에는 삼성-롯데의 .. 더보기 마크 레이놀즈 MLB 홈런비거리 킹. 추신수 77위 [쏘왓의 야구블로그] 2009 시즌 메이저리그 최장거리 홈런을 친 타자는 누구일까? 타구가 경기장 담장을 훌쩍 넘어 이른바 달에 꽂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문샷(moon shot)을 가장 많이 쏘아 올린 타자는 누구일까? 美 히트트레커온라인(hittrackeronline.com)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 시즌 메이저러그 평균 홈런 비거리왕은 아리조나의 마크 레이놀즈가 차지했습니다. 레이놀즈가 이번 시즌 터트린 44개의 조정 홈런 평균 비거리는 415.7피트, 126.7미터에 이르렀습니다. 레이놀즈는 44개의 홈런중에서 실제 비거리 130미터가 넘는 홈런 23개를 기록했으며 온도, 바람 등의 요소로 조정한 평균 비거리 130미터가 넘는 홈런은 21개를 기록했습니다. 레이놀즈가 기록한 홈런 중에서 약 50%가 비..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최홍만을 그만 놓아주자 다시 한 번 실망스러운 경기 결과를 만든 최홍만에 대해서 안 좋은 여론이 폭발할 지경이다. 필자는 얼마 전 ‘그게 최홍만의 잘못인가?’란 글을 통해서 작은 미노와맨과 싸우는 것을 조롱받는 최홍만을 옹호했던 적이 있다. 이미 8강전에서 이긴 둘이 4강에서 만날 뿐, 균형이 맞지 않는 대진은 단체에서 정한 것이므로 미스매치처럼 보일지언정 최홍만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이 요지었다. 그 글엔 최홍만이 이변 없는 한 이길 것이란 전제가 깔려 있었다. 필자는 이번 ‘슈퍼 헐크 토너먼트’에서 최홍만이 결승에 간 후 게가드 무사시에게 패할 것이라 예상했기에 미노와맨의 승리는 사실 예상 밖이었다. 물론 상대의 발목을 꺾는 ‘힐 훅’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웬만하면 예상했겠지만 사실 그것만 조심하면 될 정도로 덩치 차이가 ..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유로파리그, 평준화의 서막을 알리다 FC셰리프(Sheriff), 벤츠필스(Ventspils). 유럽 축구의 매니아라도 고개를 갸웃할 만한 생소한 이름들이지만, 앞으로는 UEFA컵이 개편하여 새로 출범한 2009/2010시즌의 유로파리그(Europa League) 본선에 진출한 팀들로 기록에 남을 이름들이다. 보안관이란 특이한 이름을 내세운 FC셰리프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한 소국, FIFA랭킹 88위에 불과한 몰도바의 작은 클럽이고, 벤츠필스는 발트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의 외항에 위치한 인구 4만명의 소도시를 근거로 하는 축구팀이다. 물론 두 팀 모두 사상 최초로 유럽클럽대항전의 본선에 나선 것인데, FC셰리프는 1무 1패로 H조 최하위에 쳐져 있기는 하지만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명문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0:0 무승부를..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현지시각으로 10월 10일과 14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2연전이 유럽대륙에서 펼쳐진다. 예선 참가 총 53개국의 유럽 대륙에 배정된 티켓은 13장. 현재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가 모두 전승을 거두며 남아공 직행을 결정하여 10장의 승차권이 남아있다. 참가하는 53개국은 9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하고 있다. 1조부터 8조까지는 조별 6개국으로 편성되고, 네덜란드 등이 속한 9조만이 5개국으로 이루어졌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9개국은 물론 본선 직행, 조 2위 중 상위 8개 국가가 추첨을 통해 편성한 홈앤어웨이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개 국이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탈출할 수 있다. 승점 1점 차이라 할지라도 본선직행과 살얼음.. 더보기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