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쉬움 속의 기록들[준PO 리뷰-상] 부산의 가을야구는 결국, 끝났습니다. 롯데에겐 참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결과, 아니 많은 야구팬들에게 아쉬움으로 남겨질, 그런 가을입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열기"를 느끼며 어떤 결과와도 무관하게 그 열기를, 그런 모습들을... 더 볼 수 없다는 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던 사직에서의 3차전을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다녀왔는데요. -비록, 4차전에선 분명 3차전보다 그 열기가 덜한 모습이 가득했죠.- 롯데의 마지막이 여러모로 아쉬운 기록들로 가득하단 점에서, 이번 준PO를 정리하는 가장 큰 키워드, "기록"과 "아쉬움"일 듯 하지만.. 결국 그런 역사들의 누적은 또다른 감동과 감탄의 씨앗이 될 터. 그걸 정리해 봤습니다. #1. 준PO 1차전 승리가 이어온 100% 확률이 깨지다. 지난해까지 열린 18.. 더보기 美 USATODAY의 추신수 성적하락론의 불합리성 미국 전국 일간지 usatoday 인터넷사이트에 한국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매우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세이버매트릭스 사이트 BaseballHQ.com의 세이버매트리션 Brent Hershey와 Ron Shandler가 10월 1일 더보기 디트로이트 7대2 쾌승. 미네소타 벼랑끝으로 내몰아 메이저리그 6개지구중에서 5개 지구 우승팀이 결정되며 2009년 메이저리그 포스트 시즌의 대진표를 차례 차례 채우고 있다. 아직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은 마지막 지구인 AL 중부지구도 서서히 우승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홈 구장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7대 2로 쾌승하며 트윈스를 벼랑끝까지 내몰았다. 두 팀 각각 시즌 4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타이거즈가 트윈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하며 지구우승을 거의 목전에 두게 되었다. 트윈스는 이번 시즌 타이거즈와 5번 상대하여 4승 무패 방어율 1.69의 초강세를 기록중인 베테랑 칼 파바노를, 타이거즈는 이번 시즌 선발로 2경기에 출전한 신인투수 에디 보닌을 선발로 등판시켰다. 트윈스는 1회초 4개의 안.. 더보기 트윈스에 1승1패, 타이거즈 지구 우승확률 81.2% 타이거즈 AL 중부지구 우승확률 81.2%, 트윈스18.8%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맞대결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더블헤더 1승 1패를 기록하며 호각세를 보였지만 회심의 미소를 지은 팀은 타이거즈였다. 두 팀 각각 5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타이거즈(84승 73패)가 트윈스(72승 85패)에게 2경기차 선두를 유지하며 지구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11승 11패 방어율 4.18의 트윈스의 선발투수 닉 블랙번과 14승 10패 방어율 4.14의 타이거즈의 루키 투수 릭 포셀로가 맞붙은 더블 헤더 1차전에서 두 팀은 9회말까지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 초 트윈스의 선두타자 스판이 중전안타로 진루하자 타이거즈의 투수 브렌던 라이언.. 더보기 야구의 모바일미디어, Old&New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 "야구"와 관련한 이야기도 부쩍 늘어난 듯 합니다. 야구장을 가려는 사람들의 열기도 대단한데다가, 표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관심도 엄청나죠. 실로 오랫만에 공중파를 탄 "프로야구" 중계방송은 시청률도 7%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을 거듭합니다. 하지만. 야구장을 가지 못하거나, 집에서 진득하게 야구를 보기엔 힘든 분들도 상당하다는 거. 6시 경기, 또 추석연휴의 경기란 건 아무래도 "이동"의 순간에 야구가 펼쳐질 수 있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야구의 "모바일미디어", 그 변화가 유독 크게 느껴지는 야구의 정점,가을이기도 한데요. 분명, "야구"는 여러모로 미디어 친화적인 종목입니다. 과거,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 바로 '야구장'에서 이어폰을 끼고 야구를 들으며, 보는 사람..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