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SBS의 동계올림픽 독점, 그 핵심은 '김연아 독점'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둘러싼 지상파 방송 3사의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SBS는 지난 2006년 지상파 3사 중계권 협약인 이른바 '코리아풀'을 깨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단독 계약을 통해 당시 방송 3사가 합의한 6천300만 달러보다 950만 달러 높은 가격에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및 2012년 하계올림픽, 2014년 동계올림픽, 2016년 하계올림픽 중계권을 사들였다. SBS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막대한 인력과 물량을 투입, 밴쿠버 현지에서 직접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며 대회기간 중 한국 선수들의 경기는 물론 비인기종목을 포함한 주요 종목의 경기 중계방송 시간을 총 200여시간에 걸쳐 확보해 놓은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KBS, MBC 등 나머지 방송사.. 더보기 밴쿠버 무대 앞둔 김연아-아사다 '원점에 서다' 일본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에이스 아사다 마오가 전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부진을 딛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아사다는 29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피겨 프리 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는 등 시종 안정된 연기로 자신의 시즌 최고 점수인 126.74점(기술점수 68.58, 프로그램 구성점수 58.16)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과의 합계 점수 183.96점을 얻어 2위 스즈키 아키코(173.72점)를 10점 이상 차이로 제치고 1위를 확정지었다. 아사다는 이날 트리플 악셀- 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뒤에 뛴 더블 토룹의 착지가 불안하며 감점을 받았고,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2를 받을 것을 제외하고는 .. 더보기 IB스포츠의 부적절한 김연아 프로 전향 언급 '유감' 한국 피겨 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피겨여제' 김연아(고려대)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가 밴쿠버올림픽 이후 김연아의 활동계획과 관련, '프로 전향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황급히 진화에 나서는 헤프닝을 일으켰다. 21일 보도에 따르면 IB스포츠는 이날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결과와 상관없이 오는 3월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할 계획이며, 시즌을 마무리한 뒤 프로로 전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이어 김연아가 이번 시즌이 시작하기 전 이미 세계선수권 출전 의사를 밝혔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나중 일에 대해 앞서 이야기하긴 어렵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을 마친 다음부터는 프로 무대에 나설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은 보도를 접한 김연아의.. 더보기 ISU, 김연아 전주4대륙대회 출전 '사실상 강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다음달 25일부터 전주시에서 열리는 ISU 피겨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 김연아(고려대)의 출전을 요청하고 있어 '팀 김연아'가 고민에 빠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ISU 오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최근 박성인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게 '전주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선수권에 김연아가 출전해 대회를 빛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ISU가 김연아 측에 전주 4대륙 대회에 출전해 줄 것을 빙상연맹을 통해 요청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25일 KBS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바 있으나 친콴타 회장이 직접 박성인 빙상연맹 회장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은 처음 알려진 일. ISU가 이처럼 전주 4대륙대회에 김연아의 출전을 요청하고 이유는 간단하다 대회의 흥행 때문이다. 내년 2월 열리는 밴.. 더보기 이상하고 수상해 보이는 '피겨연맹' 독립 추진 국내 일부 피겨 스케이팅 원로인사들이 현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피겨 스케이팅 부문을 별도로 분리, 피겨 스케이팅 연맹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SBS 보도에 따르면 빙상연맹 전 피겨담당 부회장을 비롯한 피겨 원로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그동안 빙상연맹의 이사진 선임과 의사결정, 해외 출장에서 피겨인들이 소외돼 왔고, 피겨 분야 행정은 피겨인들에게 맡겨야한다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워 내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피겨 연맹'의 독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대해 빙상연맹의 한 관계자는 SBS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피겨 붐을 이용해 일부 피겨인들이 개인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시작한 일"이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한 일선 피겨 지도자도 SB..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