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빅 보스의 기질 - 루이 반 할(바이에른 뮌헨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09/10 시즌이 지난 주말 개막하여 9개월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만화같은 성공 시나리오를 쓰며 전반기를 1위로 마친 1899 호펜하임과 클럽 역사상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VfL 볼프스부르크가 기존의 분데스리가 판도를 뒤흔들며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즌을 주도했었습니다. 올해에는 리그의 지배자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 복귀와 타 클럽들의 대혼전이 이슈로 떠오르며 또 한번의 재미있는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을 제외한 각 팀들의 전력평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분데스리가의 시즌 초기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 중 하나는 각 팀의 감독자리가 많이 바뀐 것입니다. 1위 볼프스부르크 - 아민 페 (06/07 슈투트가르트 우승) 2위 바이에른 뮌헨 - 루이 반 할 (.. 더보기 [유럽축구] 리그별 관전포인트 - 열정과 감동의 시즌을 바라며 09/10 유럽축구리그가 각 국가별로 이미 시작을 했거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팀들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어떤 다크호스들이 흥미를 더해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통산우승 19회로 리버풀을 밀어내고 잉글랜드 최고클럽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출범후 우승기록이 없는 지난 시즌 2위팀 리버풀이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며 수위 탈환을 위해 끝까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빅 4에 속한 첼시도 안첼로티 감독을 데려오며 무리뉴 이후 EPL 왕좌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아스날도 어린선수들이 어느정도 경험을 쌓으며 빅 4 최약체란 평가를 벗어버리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날의.. 더보기 [이병훈의 독한야구] 유흥에 빠져 인생날린 비운의 스타 운동선수한테 '운동 열심히 하라'는 말은 자식들이 부모한테 '오래오래 사시라'고 하는 것과 동급인 얘기다. 어느 자식이 부모님께 오래 사셨으니 이제 가실 때도 되지 않았냐 할 것이며 또 어떤 이가 운동선수를 앉혀놓고 "너도 스타가 되고 싶다면 전력을 다해서 술과 여자와 도박을 가까이 해라. 만약 그 3가지를 멀리한다면 너는 분명 3류가 될것이다" 라고 할 수 있겠나. 그런데 종종 그 3가지를 같이하자고 꼬드기는 작자들도 있었다. 그래서 달콤한 유혹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 반짝스타였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이들도 많았다.(진짜 3가지를 전력을 다해서 하더라) 대체로 몸에는 나쁜 것 대부분은 하는 순간에는 재밌다.(잘생각 해보라)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해서 그 재밌는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 더보기 레알과 맨시티, 이제는 소프트웨어 전쟁 [사진 = 폐예그리니, 마크 휴즈 감독 (C) PicApp (picapp.com)] 금년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는 단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수퍼스타 대거 영입입니다. 두 클럽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에이스급 선수들을 축구계의 우려와 상관없이 단시간에 수집했습니다. 지금은 은퇴한 축구계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가지고 있던 최고이적료 기록을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가볍게 넘어 버렸고 맨체스터 시티도 올 초 호비뉴를 데려오며 EPL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두 클럽의 영입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9400만 유로, 카카 6500만 유로, 사비 알론조 3540만 유로, 벤제마 3500만 유로, 알비올.. 더보기 [성민수의 라스트 라운드] 하강의 미학에 대해 한때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은 표도르, 크로캅, 노게이라, 바넷을 헤비급 4천왕이라 부르면서 숭앙했다. 하지만 몇 년 뒤 그 평가는 철저하게 달라진다. 생소한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에 간 표도르는 비겁자라고 폄하되며 몇 차례 졸전을 펼친 크로캅은 인터넷상의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노게이라는 이젠 화제에서도 벗어났으며 바넷은 단체파괴범이란 황당한 별명까지 붙었다. 도핑양성반응은 바넷 만의 일도 아니며 단체가 사라진 건 바넷의 책임이 아니라 적자누적으로 어차피 그렇게 될 운명이었을 뿐인데도. 최홍만은 어떤가? 국민적 영웅이기도 했지만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인격모독에 가까운 비난을 받았고 그런 상처 때문인지 최근엔 국내보단 일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물론 그의 말 바꾸기는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재일교포의..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