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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는 이름들을 기억하는 시간 [정효웅의 간접 프리킥] 일본 드라마 사상 최고의 시청률 기록을 보유한 “히어로(Hero)”라는 드라마 마지막회의 한 장면이다. 남녀주인공이 애정을 확인하는 장면인데 여주인공인 아마미야 마이코(마츠 다카코 분)가 남주인공 쿠리우 코헤이(키무라 타쿠야 분)에게 월드컵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자(이 마지막회는 2001년 3월 19일에 방영되었다.) 쿠리우는 이전의 약속대로 카메룬 축구국가대표선수 11명의 이름을 외우면 같이 가겠다고 한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BGM과 함께 아마미야는 피에르 은잔카(Pierre Njanka)부터 시작해서 당시 J리그에서 활약하던 스트라이커 파트릭 음보마(Patrick Mboma)까지 11명의 선수 이름을 어렵게 어렵게 한 명씩 부르는데 성공한다. 11명의 선수 이름을 부르는 중.. 더보기
전 K리거에서 독일 최고의 선수로 - Grafite(그라피테) 8월 2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축구전문잡지 KICKER와 독일스포츠저널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축구선수(Fussballer des Jahres)"에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 그라피테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08/09 시즌 그라피테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극과 소속팀을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쟁자였던 동팀 공격파트너 에딘 제코와 현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리오 고메즈를 무난히 따돌리고 아이우톤, 프랑크 리베리에 이어 외국인으로서는 역사상 3번째로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라피테의 몬스터 시즌 08/09 그라피테의 시즌 활약을 살펴보면 그의 수상이 매우 타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그 25 경기 28 골 11 어시스트, 독일컵(DFB-POKAL) 3 경기 .. 더보기
이치로, 푸홀스 추월, 통산 타율 1위 탈환! 2001년 메이저리그에 두명의 야구천재가 데뷔했다. 2년만에 통산타율 1위를 탈환한 이치로 스즈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가 2년만에 세인트루이스의 알버트 푸홀스로부터 통산타율 1위를 되찾았습니다. 8월 3일 텍사스 레인져스 전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통산 5886타수 1960안타 타율 .33299를 기록, 이날 휴스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푸홀스의 통산 4947타수 1647안타 타율 .33292를 .0007차이로 추월하며 통산타율 1위자리를 재탈환했습니다. 통산타율 1위 통산타율 통산타율 2위 통산타율 통산타율 3위 통산타율 2006년 토드 헬튼 .3329 알버트 푸홀스 .3321 이치로 스즈키 .3305 2007년 이치로 스즈키 .3335 토드 헬튼 .3316 알버트 푸홀스.. 더보기
추신수의 과공비례(過恭非禮) 옳지 않아~ 7월 23일자 추추트레인 ML일기편에서 추신수가 이번 시즌 자신의 성적에 대해서 자평한 부분입니다. “너무 과분한 칭찬을 많이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를 정도입니다. 솔직히 제가 그리 뛰어난 성적을 올린 건 아니잖아요. 특별하게 잘 하지도, 못 하지도 않았던 중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 추신수 - 특별히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던 중간 정도의 실력 - 추신수가 쓴 글을 읽으면서 저는 과공비례(過恭非禮)란 말이 떠올랐습니다. 과공비례… 겸손도 지나치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난다는 뜻입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내내, 성적의 기복 없이 아메리칸 리그에서 10위권 내외의 타석당 득점 생산력(RC 27)과 누적 득점생산력(RC)을 기록한 타자입니다. 추신수가 이번 시즌 올스타에 선발되지 .. 더보기
블스 '파워 칼럼' 오픈 블로그 스포츠 운영자 입니다. 오늘 8월 3일 부로 블로그 스포츠 '파워칼럼' 이 오픈 됐습니다. 현재 해설위원과 저희 파워블로거로 운영된 파워칼럼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N 의 야구 해설위원 이병훈 님, MBC ESPN 축구 해설위원 정효웅님, X-SPORTSS WWE 해설위원 성민수 님. 그리고 저희 블스 파워블로거 이신 '쏘왓의 야구 블로그' 와 '백조트래핑 축구 블로그' 가 파워칼럼에 등록 되셨습니다. 앞으로 업데이트 되는 스포츠 소식과 더불어 저희 '파워칼럼' 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