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박주영의 힘, 1무2패를 1승2무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6개월여 앞두고 그야말로 물오른 실력과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는 박주영이 3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6호골을 터뜨리며 또 다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24일(한국시간) 스타드 레옹 볼레에서 열린 르망과의 2009-2010시즌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한 박주영은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5분경 프랑수아 모데스토의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 동점골의 주인공이 됐다. 박주영은 이로써 지난 17일 스타드렌과의 홈경기에서 터뜨린 결승골(4호), 21일 리옹전에서 터뜨린 동점골(5호)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으며, 시즌의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이미 지난 시즌 득점기록(5골)을 넘어서게 됐다. 이날 경기는 리그 12위를 달리던 모.. 더보기 하루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박지성과 이청용은?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라는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성탄절을 앞둔 거리는 들뜬 분위기로 넘실대고 있으며, 사람들은 저마다의 계획을 세워놓고 주말까지 이어질 이번 성탄절 연휴를 두 손 모아 기다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을 끝으로 리그 18라운드 일정을 마친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잠깐 동안의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각 구단의 지역사회와 연동된 자선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그렇다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과 이청용의 올겨울 크리스마스 일정은 어떻게 될까? 먼저, '솔로족'인 박지성은 24일 하루에 대해서 만큼은 꿀맛과도 같은 휴가를 보장받았다. 22일 이탈리아에서 있을 예정이던 자선축구 행사가 한파로 취소된 덕에 이미.. 더보기 ‘박지성, 10점 만점에 4점’ 평가에 국내팬들 “나쁜 점수 아니야” [맨유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에 평점을 부여한 '유나이티드 랜트' 홈페이지]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10점 만점에 4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지팬들은 이번 2009-10 시즌 박지성의 활약을 위와 같이 평가했다. 현지팬들이 운영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사이트 ‘유나이티드 랜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선수들의 활약도를 중간점검한 기사에서 박지성에게 10점 만점에 채 절반도 되지 않는 4점만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유나이티드 랜트’는 “부상 때문에 제한된 출전기회만을 얻기는 했지만,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맨유 입단 이후 최악의 플레이였다.”라고 평가했다. 한때 박지성과 주전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나니는 이보다 낮은 3점을 받는데 그쳤다. 이 사이트는 나.. 더보기 격투기 마니아와 일반 팬의 간극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금년 12월 31일 연말 이벤트를 같이 하기로 선언한 일본의 1위 단체 DREAM과 2위 단체 센고쿠, 혹자는 이를 놓고 격투기를 위한 대연합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실상은 센고쿠의 몰락이 만들어 낸 굴욕적인 종속일 뿐이다. 수많은 대한민국 파이터들의 현실적인 꿈의 무대였기에 필자로서는 딱 한 차례, ‘방영권이 없이 오래 생존하긴 어렵다.’라는 말만 했을 뿐, 일부러 논평하길 피해왔었다. 그간 몰락을 예견했던 미국의 2위권 단체들에 대한 태도와는 상반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젠 단체의 운명이 부정적인 것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이기에 안타깝게도 냉정하게 말해야 할 것 같다. ‘메이저 단체’로 부르긴 사실상 어려운 규모였던 센고쿠는 설상가상으로 흥행이 갈수록 나빠지면서 위기감을.. 더보기 프로야구단의 겨울을 보내는 방법? 야구팬들에게 11월과 12월은 참 고통스러운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시즌의 여운은 아직 강하게 남아있고, 아직 남아있는 개막과의 거리는 너무 멀기에 그런 거 아닐까 싶은데요. 보고픈 선수들의 모습이나 경기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시즌이 끝났다는 아쉬움을 잘 달래주는 구단들도 많이 있죠. 특히, 팬들에게 인기있는 구단들을 보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야구가 없는 계절, 많은 야구단들이 하고 있는 팬들과의 접촉, 과연 어떤 모습들이 있는지, 유형별로 정리해봅니다. 유형 #1. 우승 인사 및 팬 미팅. 시즌을 마친지 얼마 안된 11월에 펼쳐지는 야구단의 대표적 행사입니다. 우승한 팀은 우승인사를, 그렇지 못한 팀들이라도 "팬미팅"이란 행사로 한해동안 응원을 보낸 팬들과 만나는 시.. 더보기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