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박지성,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 프리미어리그 제3라운드에서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을 5:0 으로 대파했습니다. 제2라운드 번리전의 패배로 자칫 EPL 초반 레이스에서 뒤처질 조짐을 보였던 맨유는 원정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조원희 선수의 맞대결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지 않아 후반기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간의 승부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호날두가 레알로 건너가고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은 웨인 루니는 2골을 뽑아내며 팀승리의 일등공신에 되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오언도 스트라이커로 한 골씩 기록하며 득점에 목말랐던 맨유 팬들의 갈증을 시원히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던 안토니오 발렌시.. 더보기
빅 보스의 기질 - 루이 반 할(바이에른 뮌헨 감독) 독일 분데스리가 09/10 시즌이 지난 주말 개막하여 9개월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만화같은 성공 시나리오를 쓰며 전반기를 1위로 마친 1899 호펜하임과 클럽 역사상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VfL 볼프스부르크가 기존의 분데스리가 판도를 뒤흔들며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즌을 주도했었습니다. 올해에는 리그의 지배자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 복귀와 타 클럽들의 대혼전이 이슈로 떠오르며 또 한번의 재미있는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을 제외한 각 팀들의 전력평준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분데스리가의 시즌 초기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 중 하나는 각 팀의 감독자리가 많이 바뀐 것입니다. 1위 볼프스부르크 - 아민 페 (06/07 슈투트가르트 우승) 2위 바이에른 뮌헨 - 루이 반 할 (.. 더보기
레알과 맨시티, 이제는 소프트웨어 전쟁 [사진 = 폐예그리니, 마크 휴즈 감독 (C) PicApp (picapp.com)] 금년 여름 이적시장의 화두는 단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수퍼스타 대거 영입입니다. 두 클럽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에이스급 선수들을 축구계의 우려와 상관없이 단시간에 수집했습니다. 지금은 은퇴한 축구계의 전설 지네딘 지단이 가지고 있던 최고이적료 기록을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가볍게 넘어 버렸고 맨체스터 시티도 올 초 호비뉴를 데려오며 EPL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기서 지금까지 두 클럽의 영입선수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 9400만 유로, 카카 6500만 유로, 사비 알론조 3540만 유로, 벤제마 3500만 유로, 알비올.. 더보기
전 K리거에서 독일 최고의 선수로 - Grafite(그라피테) 8월 2일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축구전문잡지 KICKER와 독일스포츠저널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축구선수(Fussballer des Jahres)"에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 소속 그라피테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08/09 시즌 그라피테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등극과 소속팀을 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쟁자였던 동팀 공격파트너 에딘 제코와 현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리오 고메즈를 무난히 따돌리고 아이우톤, 프랑크 리베리에 이어 외국인으로서는 역사상 3번째로 영예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라피테의 몬스터 시즌 08/09 그라피테의 시즌 활약을 살펴보면 그의 수상이 매우 타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그 25 경기 28 골 11 어시스트, 독일컵(DFB-POKAL) 3 경기 .. 더보기
블로그스포츠에 대한 반응 오픈 일정 맞추느라 정신 없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블로그스포츠 오픈한지가 벌써 10일이 지났습니다. 오픈하면서 블로거들이 관심이나 가져줄까, 썰렁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예 관심 제로는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 우스운 일이지만, 지금까지 블로그스포츠 오픈에 대한 반응들을 직접 정리해봅니다. 언론에 혹은 블로그 포스트, 댓글 등에 있는 것 위주로 긁어 왔습니다. 아직까지 뭐 한게 없으니 지적이나 비판보다는 축하해주거나 격려해주는 분위기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신문사에서 블로그 서비스 뭐 하나 오픈했나 보네...하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ㅎㅎ 초반에 이슈가 되지 못했거나, 그만큼 주목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열심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