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PD, 책을 말하다 [존 듀어든의 거침없는 한국축구]
아마, 개인적으로 글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축구"서적이자, 가장 신간서적일 듯 합니다. 영국인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축구기자 존 듀어든이 기고한 칼럼을 모아만든 책이 바로 오늘 소개할, "존 듀어든의 거침없는 한국축구"입니다. -뭐, 제목에 "거침없는"이 들어간 건, 좀 하이킥의 영향인 듯도 합니다만..- 아마도 많은 축구팬들, 특히나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이미 익숙한 이름이겠지만... 존 듀어든은 영국 출신 축구 저널리스트입니다. 가디언, AP통신, 축구잡지 포포투에서 프리랜서기자로 활동하는 그는 골닷컴 아시아 부분 편집장이기도 한데요. 그의 아시아 축구에 대한 관심, 특히나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은 왠만한 우리나라 언론인보다도 크고 강렬합니다. 그만큼 분석과 기사에도 차별화된 내용을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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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리그, 무엇보다 필요한 건 노출!?
K리그, 2010년에는 여러모로 중요한 한해가 될 듯 합니다. 지난 시즌 겪었던 위기들-스폰서 부재, 중계 부족, 관중 감소의 3가지 악재가 동시에 닥쳤죠.-을 넘어서는 K리그가 되야 할 시점, 월드컵의 해를 맞아 분위기를 한번 타야 할텐데요. 구름같은 관중과, 연일 화재의 중심에 서는 K리그까지는 아니어도.. 점차 활기넘치는 리그를 위한 노력은 분명 필요합니다. 그런 노력들 가운데 과연, 가장 절실한 기본적 요소는 무엇일까요? 물론, 다양한 방안들이 이야기됩니다. 임시방편들도 많고, 구단들과 K리그 연맹에서도 구체적인 고민들을 하고 있는 듯 하죠. 뭐, 쉽게는 경품을 한가득 걸고 그것을 이용해 관중을 끄는 식의 그런 노력만으로도 분명 효과는 있을겁니다. 사실 리그 우승팀의 경품행사는 대부분의 프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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