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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뉴스 예상 “최고선수 푸홀스, 최고투수 킹과 린스컴”


스포팅뉴스 2010 시즌 예상 “최고선수 푸홀스, 최고투수 킹 펠릭스, 팀 린스컴”

이번 주 일요일(현지시각) 펜웨이 파크에서 원정팀 뉴욕 양키스와 홈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필두로 2010 시즌 메이저리그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일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4월 3일 미국의 스포츠 웹 사이트 스포팅 뉴스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선수와 양대리그 최고투수상, 신인상을 예상했다.


스포팅 뉴스는 통산 3회 MVP 수상자이자 08년과 09년 2년 연속으로 MVP를 거머쥐은 세인트루이스의 강타자 알버트 푸홀스가 2010 시즌 스포팅 뉴스의 양대리그 최고 선수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6년 스포팅뉴스 최고선수상을 수상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라이언 하워드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알버트 푸홀스는 매년 변함없이 꾸준한 선수이다. 맷 할러데이가 푸홀스를 받쳐줌으로 인해서 푸홀스는 이번 시즌 틀림없이 상대팀 투수들의 보다 좋은 공을 더 많이 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푸홀스는 이시대 최고 선수중의 한명이다.”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푸홀스는 지난 5년간 3번의 MVP를 수상했다.


스포팅 뉴스가 예상한 이번 시즌 아메리칸 리그 최고 투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였다. 이번 오프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간 78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은 펠릭스 에르난데스에 대해서 2003년 사이영상 수상자 로이 할러데이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킹은 압도적인 스터프를 가진 투수이며, 한 가지 구종이 아닌 세 가지나 네 가지 종류의 구종을 어떤 카운트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이다. 킹과 같은 투수를 상대할 때 타자들은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다. 킹의 스터프는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며 그의 제구력도 더 향상될 것이다.” 작년 시즌 캔사스시티 로얄스의 잭 그라인케에 이어 사이영상 2위에 그친 킹 펠릭스는 4월 1일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의 5명의 전문가들중 4명으로부터 이번 시즌 AL 사이영상 예상후보로 지목받았다.


이번 시즌 내셔날 리그 최고 투수는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센프란시스코 쟈이언트의 팀 린스컴이었다. 05년과 06년 스포팅뉴스 NL 최고 투수상을 수상한 크리스 카펜터는 “린스컴은 타자들이 치기 힘든 포크볼과 커브 그리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진다. 그는 내가 본 어떤 투수보다 스트라이크 존을 지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린스컴이 건강하다면 그는 점점 더 좋아 질 것이다.” 라고 평가했다. 역사상 3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는 작년 시즌이후 은퇴한 랜디 존슥과 그렉 매덕스 두 명이다. 린스컴이 명예의 전당행이 확실한 두 투수의 뒤를 이어 3년 연속으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스포팅 뉴스가 예상한 이번 시즌 양대리그 신인상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외야수 어스틴 잭슨과 워시턴 내셔날스의 거물투수 스테판 스테라스버그였다.


한편 스포팅 뉴스는 이번 시즌 AL 챔피언은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NL 챔피언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각각 제압하여, 작년과 마찬가지로 월드 시리즈에서 재 격돌할 것이며, 양키스가 필리스를 또 다시 꺽고 팀통산 28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 할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