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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영원한 '맨유맨'으로 남는 것도 좋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으로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내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가오는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출국했다. 박지성은 남아공 월드컵을 전후해 이적설에 휩싸였었다. 지난 15일 독일의 축구 전문지 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쇠해진 오른족 윙백 게리 네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의 필립 람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같은 날 영국의 은 맨유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와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뮌헨이 박지성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한편 박지성의 영입을 원하는 뮌헨이 선수에 현금을 플러스한 트레이드를 제의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은 이전에도 뮌헨이 박지성을.. 더보기
박지성 없는 스페인 평가전이 기대되는 이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 지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4일 새벽(한국시간) 세계 최강 '무적함대' 스페인과 월드컵 직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번 스페인과의 평가전은 사실상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상대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전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 대비한 스파링이라고 할 수 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달 말 '가상 그리스전'이었던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체격조건이 좋고 압박에 능한 벨라루스 선수들에게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상대의 밀집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0-1의 아쉬운 패배를 당한바 있다. 특히 이날 대표팀은 전반전에 박지성이 뛰는 상황에서는 나름대로 안정적이고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점유율 면에서 뒤.. 더보기
'포스트 퍼거슨' 주인공에 관한 행복한 상상 무려 2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 클럽축구를 제패해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내년 여름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와의 결별시점으로 정했다는 2011년 여름이 아직 1년 이상이나 남았지만 벌써부터 '포스트 퍼거슨 시대'의 첫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로는 인터밀란의 무리뉴 감독, FC 바르셀로나의 과르디올라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의 카펠로 감독,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직접 자신의 후임자로 거론했다고 알려진 모예스 에버튼 감독, 그리고 히딩크 터키 감독 등 대략 5명 정도. 이들 가운데 어느 인물이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 .. 더보기
박지성-디우프 신경전 보도 헤프닝과 앵무새들의 합창 지난 주말 인터넷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팀 동료인 신예 유망주 마메 비람 디우프가 경기중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는 기사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일제히 보도됐다. 대략적인 상황은 이렇다. 박지성은 지난 7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울브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1-0 맨유 승리) 도중 울버햄튼 진영 페널틱 박스 부근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을 파고 들었고, 이후 중앙 쪽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패스 타이밍이 다소 늦어 상대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이때 문전쇄도 하던 디우프가 박지성의 패스가 연결되지 않자 양 손을 들어 골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문제는 그 다음 상황이었다. TV 중계 카메라가 다소 짜증스.. 더보기
'칼링컵 우승' 박지성, MOM급 활약에 현지 언론도 '극찬' '산소탱크' 박지성이 아스톤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85분간 맹활약을 펼쳐보였다.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통산 네 번째 칼링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맨유는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2009-2010 시즌 칼링컵 결승전에서 전반 5분만에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2분과 74분에 터져나온 마이클 오언, 웨인 루니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박지성은 85분 대런 깁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오기 전까지 공수양면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은 이날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골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