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썸네일형 리스트형 FC서울과 귀네슈의 '무관 3년' 그리고 결별 2008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수원삼성이 FC서울을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장면을 지켜보며 필자의 시선은 우승팀 수원쪽 보다는 서울 쪽에 눈길이 더 갔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서울이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선수구성이나 세뇰 귀네슈 감독과 선수들의 호흡, 그리고 서울 서포터즈의 열정을 감안할 때 2009 시즌 서울에 제대로 맞설만한 팀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009 시즌을 앞두고 귀네슈 감독이 전관왕을 노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을 때 고개가 끄덕여진 것이 사실이었다. 충분히 그럴만 하다고 생각했고, 2009 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6-1로 제압했을 때 그 믿음은 더욱 더 굳어져갔다. 그러나 서울은 올시즌에도 아무런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다. 시즌 막..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