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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월드컵

남아공 월드컵 '정조준' 허정무호 꿈나무 3인방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002 한일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4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이뤄낼 수 있었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박지성, 김남일, 송종국 등 잠재력 있는 젊은 유망주들을 적극 발탁, 이들이 대표팀 플레이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점 때문이었다. 그에 비한다면 2006 독일월드컵에서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유망주의 활약이 미미했다. 고려대학교를 중퇴하고 프로무대로 뛰어들어 K리그 무대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축구천재' 박주영이 딕 아드보카트 감독은 물론 전 국민의 기대를 모았으나 월드컵 무대에서 박주영의 플레이는 세간의 기대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와 마찬가지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출전을.. 더보기
FIFA의 '축구 정의' 외면, 그리고 '희생양' 앙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프랑스와 아일랜드간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플레이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오심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세계 축구계의 들끓는 여론을 끝내 외면했다. 외신에 따르면 FIFA는 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올 수 있는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한 경기에 주심과 부심 4명(기존 2명에 양팀 골문 뒷편에 부심을 한 명 씩 더 배치), 대기심 까지 총 6명을 투입하는 이른바 '6심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끝내 내년 월드컵에도 심판수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또한 또한 오심 방지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제시되고 있던 비디오 판독 도입안에 대해서도 이를 도입하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