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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한국의 타겟맨, 결국 이동국 밖엔 없나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최종 엔트리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가운데 여전히 허정무 감독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는 몇 안되는 포지션 가운데 하나가 바로 최전방 공격수인 이른바 '타겟맨' 포지션이다. 시계를 4년 전으로 되돌려 보자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뽑아낸 3골 가운데 약속된 팀 플레이로 뽑아낸 골은 조별예선 2차전이었던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이 뽑아낸 골이 유일했다. 당시 0-1로 프랑스에게 끌려가던 한국은 설기현이 프랑스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반대편으로 높고 긴 크로스를 날렸고, 문전에서 프랑스 수비수와 경합중이던 한국의 '타겟맨' 조재진이 어렵사리 헤딩으로 공을 프랑스 문전에 떨구는데 성공했다, 이때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 더보기
최강희 감독의 '이유있는' 이동국 감싸기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에서 허정무 감독과 언론으로부터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이동국에 대해 그의 소속팀인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마침내 '한 마디' 했다. 최 감독은 13일 과의 인터뷰에서 "팬은 이동국이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지만 주의 깊게 보면 공격수로서 애를 쓰고 있다는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고 밝히며 '게으른 이동국론'을 일축했다. 그는 이어 지난 10일 잠비아전(2-4 패)에 대해서도 "이동국만을 질책할 것이 아니다.경기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지 않았고, 선수들 대부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수에게만 짐을 지우는 것은 잘못됐다"고 잠비아전 완패에 대한 비판의 화살이 이동국에게 집중되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