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용형

'단짝 콤비' 조용형-강민수, 월드컵을 통해 엇갈린 운명 한국 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리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중앙 수비수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이 한국인 중앙 수비수로는 최초로 유럽 빅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진출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용형은 일단 카타르 알 라이안에서 2년을 뛴 뒤 스페인의 말라가FC와 다시 2년 계약을 맺는다. 제주-조용형-알 라이안-말라가 4자간 체결하는 ‘2+2’ 계약인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말라가는 그동안 조용형에게 큰 관심을 보여왔고, 조용형이 남아공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본격적인 영입작업에 나섰지만 올해 말까지 제주 소속 선수인 조용형에게 걸려있는 150만 달러(우리돈 약 17억원) 짜리 바이아웃(일정 액수 이상의 이적료가 보장되면 무조건.. 더보기
조용형-이정수 조합, 남아공 월드컵 최고 수확 한국 축구 역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앞으로 한국 축구의 세계속의 위상과 입지를 이야기 할 때 빼놓지 않고 거론될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이후 한국 축구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박지성, 이영표, 김남일, 이룬재, 안정환 등 '올드보이들'이 월드컵 무대와 작별을 고하는 무대였던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한편으로 기성용, 이청용과 같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이미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래서 한국 축구의 앞날에 탄탄대로가 놓여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팬들로서는 마음든든함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특히 조용형과 이정수로 구성된 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