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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매니 라미레즈, 샤워사건으로 비난 증폭 [쏘왓의 야구블로그] 메이저리그를 풍미한 Manny being Manny 왠만한 메이저리그 야구팬이라면 알고 있는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이 표현은 LA 다저스의 매니 라미레즈가 경기 중 중요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적시타나 홈런포를 터트릴 때도 사용되고, 또한 매니 라미레즈가 경기장에서 혹은 경기장 밖에서 보통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행동을 할 때도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그동안 매니 라미레즈의 기발하고 엉뚱한 행위는 (약물 복용이 발각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뉴스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지시간 10월 19일 원정경기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날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4차전에서 매니가 한 행위는, 약물복용이 발각된 후에도 매니 라미레즈 편이 되어 주었던 L.. 더보기
56000명 관중에 홀로 맞서 승리한 박찬호. [쏘왓의 야구블로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LA 다저스가 내셔날리그 챔피언 시리즈(NLCS) 1차전부터 불꽃튀는 대접전을 펼치며 명승부의 서막을 올렸다.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시리즈 1차전에서 원정 팀 필리스가 안타수 14대 8의 열세속에서 다저스에게 8대 6으로 힘겹게 승리하며 시리즈 주도권을 잡았다. NLCS 시리즈 1차전의 투타 주인공은 박찬호와 라울 이바네즈였다. 7회말 5대 4 한점차의 박빙, 무사 2루의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최고 구속 96마일의 강속구를 연속으로 뿌리며 다저스의 클린업 트리오를 삼자범퇴시켰다. 7회말 다저스의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가 우전 2루타를 기록하자 다저스 구장에는 승부의 추가 다저스쪽으로 급격하게 기우는 듯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56000여명의 관중이 꽉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