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약물양성 3차례 조쉬 바넷의 부활? 한 때 PRIDE에서 4대 천왕 중 하나로 부각되었고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승패를 주고받았으며 크로캅에게는 세 차례 지긴 했으나 부상이나 판정 등으로 인해 3연패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화려한 선수경력을 쌓은 조쉬 바넷은 얼마 전 미국 2위 단체 스트라이프 포스와 계약해서 다시 한 번 미국 메이저 무대를 노크하게 되었다. 그는 26승 5패 6KO 16서브미션의 화려한 기록을 갖고 있고 있으며 지난 7월 호주의 대회에서도 승리를 거두면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나 10년 간 3차례의 약물양성반응으로 인해 논란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그에 대해선 국내에서 안 좋게 보는 견해가 있으나 사실상 적자누적으로 망할 단체인 어플릭션이 메인이벤트 취소로 인해 단체를 접었을 뿐, 혼자서 잘나가는 대회를 망친 건 .. 더보기 이승윤, 허경환의 격투기 진출을 대환영하면서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승윤씨, 허경환씨가 최근 새롭게 등장한 단체 ‘로드 FC’의 선수와 해설자로 등장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때 격투기가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던 시기에 이런 이슈가 있었다면 매니아들의 입장에선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2010년 현재 시점에선 많이 다르게 생각하실 것이라 믿는다. 대회가 거의 열리지도 않고 채널들도 관심이 덜해진 상태에서 이 소식은 가뭄의 단비와 같고 두 사람은 선수들의 자리를 차지하는 이들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쏠리는 관심을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 칼럼을 이어오면서 명승부보단 스타의 인지도와 시청률에 집중했고, 그 부분이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일반 팬들은 낯선 이들 간의 명승부보다 알고 있는 이들의 경.. 더보기 단체가 직영하는 영화사업부 프로레슬러나 격투가의 영화 출연은 낯선 일은 아니며 얼마 전엔 퀸튼 잭슨이 A특공대에 나왔고 랜디 커투어나 노게이라 형제, 이젠 은퇴한 스톤 콜드도 도 익스펜더블에 같이 출연했다. 표도르나 크로캅 역시 영화출연 이력이 있으며 존 시나, 헐크 호건, 에지, 트리플 H 등의 프로레슬러들은 훨씬 더 많은 영화출연 경력이 있기도 하다. 개인적인 출연이야 자유의사이겠지만 WWE는 특이하게도 영화사업부를 둬서 영화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거나 의뢰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멕시코의 프로레슬러 ‘엘 산토’가 그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수백 편의 영화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단체가 아예 영화사업부를 둔 건 찾기 힘든 일이다. WWE는 1980년대 후반, 헐크 호건의 인기를 이용해서 영화사업부를 냈었고 그의 초창기 작품은 우리나라.. 더보기 WWE 최고 '선역' 존 시나가 악당으로? WWE의 간판스타는 현재로서는 존 시나이다. 가장 많은 상품을 팔고 있는 간판스타이긴 하나 재미있게도 여성과 아이들에게서는 환호를 받는 반면 젊은 남성들로부터는 야유를 받기에 단체의 입장에선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반해서 동급의 스타로 성장한 랜디 오턴은 젊은 남성들의 환호도 많이 받는 상황이다.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시나를 악역으로 돌리려는 계획은 가끔 제안되었으나 오턴이 아직 무르익지 못했고 시나가 벌어들이는 상품수입이 크기에 확실히 결정지어지진 못해왔다. 그러나 최근엔 과거에 비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고 여겨지기에 최고의 선역 존 시나가 악당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WWE는 현재 두 개의 브랜드로 나뉘어 있으나 타이틀을 하나 둘씩 통합하는 분위기이고, 내년 4월.. 더보기 세대 교체가 요구되는 프로레슬링 계 프로레슬링은 다소 독특한 분야로 스포츠도 있지만 연기력이나 언변도 요구되기에 20대 초반의 선수들은 바로 간판으로 올라서긴 어려운 분위기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일반적으론 30대 중반에 다다라야 단체의 간판이 보통 나오곤 한다. 물론 랜디 오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큰 경기 경험이 많은 경우이기에 가능한 예외적인 일이다. 우리나라 팬들의 인식과 달리 프로레슬링은 해외에서 여전히 흥하고 있으며 간판단체 WWE는 여전히 경영상태가 좋으나 문제는 세대교체이다. 숀 마이클스는 은퇴했지만 다른 간판스타들은 나이가 많거나 30대 중반이라 하더라도 몇 차례 은퇴에 대해서 이야기했기에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라 본다. 40대 중반의 언더테이커는 20년 정도 간판스타 중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나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