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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프로레슬러, 결혼상대 알고보니 음란물 출신? 전미 아마추어 레슬링 헤비급 대회 NCAA에서 2006년 7위에 입상하면서 나름 빼어난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프로레슬링에 입문해서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잭 스웨거가 최근 결혼을 했는데 그녀의 과거가 어느 정도 화제가 되고 있다. 1986년생의 카탈리나 화이트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그녀는 적잖은 잡지들의 화보 촬영을 마친 모델 출신이다. 에이전시를 통해 신선한 선수를 찾던 WWE의 제안을 받자 그녀는 제휴단체 FCW에 2008년 등장했다. 기량은 부족했지만 외모를 우선으로 보는 WWE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고 여기에서 잭 스웨거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과거 다른 이름으로 수위 높은 성인물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있는 ‘신상털기’처럼 몇몇 레슬링팬들은 정보활동이란 미명 하.. 더보기
격투가와 프로레슬러가 서로를 부러워한다? 일본 격투기와 미국 격투기는 출발점이 많이 달랐다. 프로레슬링에서 반발해서 뛰쳐나간 선수들이 주축인지라 초창기엔 승부조작 의혹도 있었지만 실전형 프로레슬링과 주짓수와의 대립을 통해 체계를 잡아가며 인기를 끌던 게 일본 격투기라면 미국 격투기는 프로레슬링과 상당한 거리를 두고 출발했다. 미국 격투기는 엔터테인먼트의 측면이 많이 부각된 미국 프로레슬링과 비슷하게 가기 보단 오히려 복싱과 비슷한 사업방식을 택했다. 일본 격투기는 이벤트의 화려함이나 스토리를 부각시키는 일본 프로레슬링과 비슷한 모습이 있기에 UFC와 PRIDE 혹은 K-1의 등장 장면이나 선수 홍보 영상을 보는 경우 차이가 난다고 느끼는 건 출발점부터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보다 거리가 꽤나 멀었던 미국에서 최근 들어 프로레슬링과 격투기 .. 더보기
여건부 선수의 운명, 그리고 한 시대가 가다 프로레슬링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흑백TV 시절 김일, 장영철, 천규덕의 간판이 있었고 그 뒤를 박송남, 김덕 같은 차세대가 받치고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소년들을 흥분시킨 여건부가 있었다. 요새는 레이 미스테리오가 경량급의 간판이라면 과거 미국에선 대니 호지란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 프로레슬러가 있었다. 일본에선 타이거 마스크나 다이너마이트 키드가 한 시대를 풍미했고 페가수스 키드, 블랙 타이거 등이 있었다면 전시대엔 여건부 선수가 있었다. 키가 작으나 무척 빠른 동작으로 유명했던 여건부 선수는 최근에는 악역 매니저나 단체의 회장 역할로 일본에서 여전히 활약했으며 후배들의 존경을 많이 받고 있었다. 프로레슬링 업계에서도 금전적인 문제에서 후배들을 배려하면 좋은 평가를 받고 착복을 하거나 급여가 짜면 문제.. 더보기
레슬매니아 단일이벤트의 경제효과 미국 현지의 한 민간연구기관인 이니그마 리서치 코퍼레이션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레슬매니아26 단일이벤트가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 유발한 경제효과는 4510만 달러라고 한다. 지자체엔 세금으로 500만 달러가 들어갔으니 적지 않은 금액이다. 상황이 이런 터라 비록 프로레슬링이라 폄하될 수도 있지만 북미대륙 각지자체에서 행사유치에 적극적인 것도 충분히 이해가 될 만하다. 해마다 여러 도시에서 유치경쟁을 펼치는 것도 별로 놀랄 바는 아니다.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 레슬매니아26을 보러 온 6만 1천명의 팬들 중 2만 3천 명 정도가 아리조나 주에서 왔으며 3만 8천명이 그 이외 지역에서 왕래했다 한다. 3만 8천 중 2만 3천 명 정도는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네바다 등 가까운 주에서 왕림했으며.. 더보기
'명가의 몰락' K-1의 총체적 위기 한 때는 국내 케이블 시장에서 인기프로인 ‘킬러 컨텐츠’로 구별되면서 공중파에서도 방영되기도 했고 사상 최고 케이블 시청률을 올렸던 K-1은 최근엔 과거와 다른 분위기이다. 두 번째 시장인 대한민국에서 방영권이 대폭 위축되었고 일본 현지에서도 출범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K-1의 모회사 FEG에겐 K-1, MAX라는 입식타격 리그와 DREAM이란 종합격투기가 있는데 시청률이 모두 다 하락하는 상황이다. 일본 격투기는 미국식의 유료시청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수익모델이 있는 게 아니라 공중파와 이벤트 입장관중에 의지하는 상황이기에 그렇게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 지난 11월 초에 있었던 경량급의 타격대회 MAX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시청률만 따진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