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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크로캅의 예상된 패배 어느새 옛 친구들이 그립고 새롭게 만난 이들에겐 마음을 터놓기가 어려운 나이가 되어버렸다. 인생의 선배들은 이미 겪은 일이겠지만 누구나 그렇듯 본인의 입장이 되지 않는 한 느끼지 못하는 것들, 청춘이라는 녀석과 멀어진 입장이 되고 보니 그게 소중한 것을 알겠다. 그래서일까?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동갑내기 선수의 분전이나 선배세대의 존재감을 보면서 희망을 갖곤 한다. 이성으론 미르코 크로캅이 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감성으론 그의 분전을 바랬다. 승산이 거의 없을 것임을 알면서도 마음이 기우는 건 세월에 대한 저항일까? 아니면 동년배에게 나를 투영시켰기 때문이었을까? UFC 119 대회에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를 대신해서 참가한 미르코 크로캅은 결국 대다수의 예상대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를 앞두.. 더보기
격투기 최고 인기 미녀의 플레이보이 화보 촬영 UFC의 라운드 걸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리아니 셀레스티가 '플레이보이(PLAYBOY)' 화보 촬영을 할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이다. 1985년 생으로 필리핀과 히스패닉 혼혈의 독특한 미를 자랑하는 그녀는 커피가 아닌 잡지 MAXIM이 뽑은 올해의 미녀에 2010년 23위에 오르기도 했다. UFC 라운드 걸은 가끔 변경이 있었지만 팬들의 마음속에 살고 있던 아리아니는 항상 제 자리를 지켰기에 화보 촬영이라면 당연히 1순위가 되어야 했고 UFC는 주 시청자가 성인 남성 팬층이기에 이들을 위한 행사가 필요했다. 팬들을 위해 기꺼이 나선 아리아니는 화보 촬영에 응했고 그녀의 자태는 플레이보이 11월 호에 나올 예정이라 한다. 그녀는 그간 MAXIM, FMW를 비롯해 스포츠 관련 잡지에서 여러 차례 화.. 더보기
WWE의 아성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TNA' TNA 방영에 즈음해서 과거에 비해 열기가 뜸해졌지만 매주 편성이 가능한 관계로 방송 컨텐츠 자체로는 경쟁성이 있기에 케이블 방송에선 프로레슬링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WWE 프로그램의 경우엔 2000년부터 방영되었다가 2009년 한 차례 중단도 있었지만 다시 재개되면서 현재는 XTM에서 RAW, FX에서 스맥다운과 슈퍼스타스가 방영되며 주요 이벤트 '먼슬리 스페셜' 역시 특별편성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맞춰서 2위 단체 TNA가 최근 IPTV IPSN에서 방영된 지 한 달 째 되고 있다. 현재로서 TNA는 1위 단체 WWE와 약간 격차가 있긴 하지만 옛 최고 스타 헐크 호건을 위시로 2009년 프로레슬링 최고 핫이슈였던 제프 하디, 1996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커트 앵글, WWE의 기대주였.. 더보기
최홍만 선수를 원하는 샤킬 오닐 과거엔 프로레슬링 팬으로서 WWE나 WCW에 자주 왔던 샤킬 오닐은 최근엔 격투기를 수련하면서 가끔 최홍만 선수와의 경기를 원한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 최홍만 선수는 미국에서 K-1을 통해 몇 차례 경기를 갖긴 했지만 사실상 K-1의 인지도는 미국 내에서 그렇게 높지 않기에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이례적으로 샤킬 오닐에게 낙점이 된 것이다. 최홍만 선수와의 대결설은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고 쌍방에 교감이 있어서 흘리는 것도 아니기에 꽤나 흥미롭다. 지난 달 말 보스턴에서 펼쳐진 UFC 주최 엑스포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자 샤크는 격투기를 하고 싶으며 상대로서 다시 한 번 최홍만 선수를 언급했다. 오닐은 이 경기를 위해 한 달의 강한 훈련이 필요하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이.. 더보기
복서들의 격투기 도전 발언? 현재 1위 단체 UFC에 도전한 복서는 제임스 토니 정도이지만 가끔 복서들의 격투기 도전 발언은 신선하게 들린다. 마이크 타이슨은 복서로 명성을 날렸지만 어린 시절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레슬매니아 14에도 나왔으며 얼마 전엔 RAW의 게스트로도 등장했지만 그와 더불어서 격투기의 팬이기에 대형 이벤트에 자주 관중으로 오기도 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현역 최고 인지도를 갖고 있는 매니 파퀴아오도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더불어서 복싱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화제에 올랐다. 그와 더불어서 전혀 동급은 아니지만 격투가에서 최근 복서 변신설이 나오고 있는 길거리 쌈장 킴보 슬라이스는 UFC에서 바로 퇴출된 제임스 토니와 자웅을 겨루고 싶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 각종 돌출행동 및 튀는 발언으로 화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