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가 격투기 단체의 색을 바꾼다? 현재 미국 2위 단체 스트라이크 포스는 그간 금이야 옥이야 아낀 표도르가 당황스럽게도 베흐둠에게 무너지면서 나름 야심 차게 기획했던 첫 번째 유료시청채널 이벤트 계획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스트라이크 포스는 챔피언 오브레임과 도전자이지만 세계 최강이라 꼽히는 표도르의 대결을 통해서 UFC에 강한 메시지를 던지려 했지만 이번 결과로 인해 완전히 일이 틀어지고 만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표도르의 실수 혹은 오만함으로 인한 일시적인 결과라고 여기지만 흥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미국의 일반 팬들은 표도르의 신화를 어느 정도 부정하기 시작한 것이 문제이다. 이에 그간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소위 ‘프릭 쇼(Freak Show)’를 하지 않았던 프로모터 스캇 코거로서는 고민의 기로에 빠지게 된다. ‘프릭 쇼.. 더보기 26세 연하와 세 번째 결혼한 프로레슬러 혼인에 대해서 우리보다 훨씬 자유로운 미국, 그 중에서 잦은 이동과 이성의 유혹이 심한 프로레슬러들은 가정 분란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이다. 그런 환승 과정에서 가끔은 생물학적인 순서가 다소 뒤엉키는 경우도 있는데 타 분야에서 마돈나나 데미 무어 등이 연하 꽃미남을 만나거나 우리나라에선 연예인 변우민씨, 이한위씨 등이 세월을 뛰어넘는 열정을 선보이면서 후배 세대들의 경쟁률을 높이기도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타 프로레슬러들 역시 세월을 뛰어넘는 인연은 낯선 일이 아니다. 아마추어 레슬러에서 프로레슬러였다가 미식축구 선수를 거쳐 UFC 챔피언까지 오른 1977년 생 브록 레스너는 프로레슬링 시절 만난 10세 연상의 1967년 생 ‘세이블’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원래 세이블은 프로레슬러 마크 메로의 아.. 더보기 허정무 감독의 외국인 감독 비판, 번지수가 틀렸다 허정무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역대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던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 축구를 말아먹었다고 비판한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사월간지 8월호에 따르면 허 감독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히딩크 등 그동안 대표팀을 이끈 외국인 감독들이 한국축구의 세대교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 후 히딩크 후임으로 온 외국인 감독들이 부담감으로 인해 긴 안목의 전략을 세우지 못한 것 같다'는 질문에 "감독들의 부담?"이라고 반문한 뒤 "까놓고 말해서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의 미래를 걱정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짠게 있나. 그는 철저하게 단기적인 것에만 집중했다"며 "모든 전력과 전술을 오직 2002년 월드컵에만 맞췄다. 2002년 .. 더보기 원점으로 돌아온 '포스트 허정무 찾기' 대한축구협회의 신임 대표팀 감독 인선 문제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왔다. 당초 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새 대표팀 사령캅의 선임 기준으로 50대 연령의 국내파 전현직 K리그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인선 작업을 펼쳐왔으나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지난 15일 한 행사장에서 외국인 감독의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한데다 기술위원회에서 유력 후보로 올려 두었던 당사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줄줄이 대표팀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충분히 예견됐던 상황이었다. 애시당초 축구협회 기술위원회의 일처리가 합리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 대표팀 감독 선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선 자료도 없이 1-2주 안에 새 감독을 뽑겠다고 나선것 자체가 잘못됐다는 말이다. 기술위원회는.. 더보기 [성민수 라스트라운드] 그녀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마세요 남녀간 관계의 복잡함은 님이란 글자에 점하나만 찍으면 남이 된다는 노래가사를 빌리지 않더라도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동성간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 격투기보단 남녀 선수들이 스토리로 얽히는 프로레슬링에서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글에서는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줬다가 이별이란 쓴 교훈을 얻은 사례들을 살펴보겠다. 재혼했던 새라의 이름을 목에 새기고 다녔지만 헤어진 뒤 문신을 지우는 고도의 기술을 선보인 언더테이커는 최근 스맥다운의 디바 미셸 맥쿨과 동거 끝에 세 번째 결혼에 성공했다. 미셸 맥쿨은 WWE의 디바 서치에 참가해서 프로레슬링에 입문했는데 그렇게 한 계기는 당시 남편의 권유 때문이었다. 남편 제러미 루이스 알렉산더는 프로레슬링 팬이었고 맥쿨과는 고교 동창이었기에 굳게 신뢰가 쌓인 듯 했지..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