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이적한 박찬호 수염부터 정리해야. 뉴욕 양키스는 2월 18일 투수와 포수들이 플로리다 주 템파시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24일에는 모든 야수들이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게 됩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된 박찬호는 빠른 시간내에 양키스의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최종 계약서에 사인한 후,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로 출발해야 합니다. 박찬호는 양키스의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기 전에 현재의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을 말끔하게 정리해야만 합니다. 양키스가 소속 선수들의 장발과 수염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의 강력한 주장으로 양키스의 전통이 된 이 정책으로 인해 장발과 염소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였었던 제이슨 지암비와 장발과 더불어 지나치게 덥수룩한 수염으로 ‘동굴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했었던 쟈니 데.. 더보기 크로캅과 실바의 반가운 승리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미르코 크로캅과 반달레이 실바는 호주에서 펼쳐진 UFC 110회 대회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둘은 일본의 PRIDE에서 외국인으로서는 가장 인기가 높은 선수였지만 UFC로 건너가자 경기장이나 규정의 차이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부진했는데 그나마 이번 승리로 숨을 돌리게 되었다. 물론 지금 보이는 모습은 과거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르고 특히 크로캅은 상대가 강자는 아니었기에 두 사람이 과거로 돌아갔다고 말하긴 어려울 듯 하다. 그래도 승리가 반가운 건 사실이다. 그럼 이번 경기를 놓고 든 생각을 자유롭게 풀어보겠다. 1. 미국 내 상품성은 약하다 일본에서 외국인임에도 인기가 높았던 두 사람의 카리스마는 UFC에서도 주목한 부분이다. 허나 미국에 와서는 완전히 분위기가 달라졌는데 UFC.. 더보기 서울시의 맨유 후원과 오세훈 시장의 자화자찬 오세훈 서울시장이 케이블 채널 의 인기 프로그램인 '택시'에 출연, 서울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원계약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오 시장은 지난 2008년 6월15일 FC서울 - FC도쿄 친선경기가 있던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시축과 축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축사를 하려고 마이크 앞으로 다가서는 순간 관중들이 일제히 불어대는 나팔 소리를 듣고 처음엔 자신에게 보내는 환호인줄로 알았다가 곧바로 자신에게 보내는 야유임을 인지했다. 당시 경기장에는 4만2천여명의 관중들이 운집한 상황이었다. 오 시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때 다리가 풀릴 만큼 당황했었다"고 술회한 뒤 "나중에 알아보니 FC 서울 팬들께서 서울시가 FC서울에는 서울시가 지원을 안하면서 맨유에게는 30억원을 들여 지원을 하는 것에 대한.. 더보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시즌 전력은? 2010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가 2월 중순부터 플로리다 주와 애리조나 주에서 시작되었다. 며칠전 작년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1홈런을 기록한 러셀 브래년과 1년 200만불 계약을 맺으며 이번 오프 시즌 전력보강을 거의 마무리한 추신수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애리조나주의 굿이어라는 작은 도시에서 2월 23일 투수와 포수들이 1차로, 26일에는 전 야수들이 참여하여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다. 인디언스가 2010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주요 언론매체는 인디언스의 올해 성적에 대한 기대보다는 인디언스의 젊은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다. 2009년 에이스 클리프 리와 주포 빅터 마르티네스를 타팀으로 이적시킨 인디언스는 이번 오프 시즌.. 더보기 이규혁이 슬펐던 이유, 그의 눈물에 우리가 슬펐던 이유 올림픽 4전5기 도전을 노메달로 마감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이 마침내 공식석상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스케이팅 신동'으로 불리며 13살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이후 10여년 이상을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스타로서 숱한 국제대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던 이규혁은 이영하, 배기태, 김윤만 등 척박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을 세계 무대에 알린 선배들에 이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골든 제너레이션'을 선두에서 이끌어온 주인공이다.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20여년의 세월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국제대회의 메달들이 이규혁과 인연을 맺었으나 이규혁이 5차례나 러브콜을 보냈던 올림픽 메달 만큼은 이규혁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규혁의 생애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