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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번타자 이치로, 득점기록에 나타난 문제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현재까지 큰 슬럼프 없이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200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치로의 득점능력이 리그평균 1번 타자들보다 얼마나 높은지, 2001년부터 2009년 기간동안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외한 AL 13팀의 1번 타자와 이치로의 득점기록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AL 13팀 1번 타자(1458경기) 이치로 스즈키 (1426경기) 2009 1406 88 2008 1360 103 2007 1421 111 2006 1415 110 2005 1399 111 2004 1410 101 2003 1361 111 2002 1401 111 2001 1327 127 총계 12,500 973 평균 106.8점 108.1점 162G.. 더보기
김연아, '독주시대' 무색한 연속 부진. 도대체 왜? 김연아(고려대)가 2009-2010 국제빙상 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시즌 최저점으로 2위에 그쳐 그랑프리 파이널 정상 탈환에 비상등이 켜졌다. 김연아는 4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으나 두 번째 점프였던 트리플 토룹이 회전수 부족으로 다운 드레이드 판정을 받은데 이어 두 번째 점프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에서는 점프 자체를 시도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를 펼친 끝에 65.65점을 받아 이날 시즌 베스트 점수인 66.20점을 받은 안도 미키에게 0.55점 뒤진 2위에 랭크됐다. 물론 이란 심판진의 채점이 '아주' 공정했다고는 볼.. 더보기
한민족, 축구의 주말 [축구 in TV] 한민족, 그리고 남과 북. 축구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는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이번 주말 TV에서는 여러가지로 민족과 축구가 함께한다는 거. 무엇보다 우선은 주말을 앞둔 TV에 큰 화두는 "월드컵 조추첨"일텐데요. 우리 대표팀이 어떤 조에 이름을 올릴지, "죽음의 조"는 어떤 팀들이 모여들지도 관심사지만... 또 한편으론 실로 오랫만에 월드컵 무대를 맞이하게 된 "북한"이 어떤 조에 속할지도 관심사가 됩니다. 이전까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북한, 당시 북한은 소련, 이탈리아, 칠레와 같은 4조에 속해 예선에서 이탈리아전 승리를 포함, 1승 1무 1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결국은 8강 포르투갈전에서 3대 5로 역전패하며 기적의 행진을 멈춰야 했지만 말이죠.- 그리.. 더보기
런던 올림픽 축구, '23세 이하-와일드카드' 모두 그대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출전 선수 연령을 현행 23세 이하로 유지시키고 24세 이상 연령의 선수 3명을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와일드 카드' 제도 역시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FIFA는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 FIFA는 작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국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소속 클럽이 차출된 선수의 파견에 협조하지 않는 것은 물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도 올림픽 대표팀에 선수를 파견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 받는 등 선수 차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바 있다. FIFA는 올림픽 축구에 출전할 선수를 차출하는데 있어 각국 대표팀과 선수들의 소속팀들 사이에서 갈등이 고조되자 그 대안으로 올림.. 더보기
박지성 "루니와 긱스가 바로 내 교과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인 '맨유의 13번' 박지성.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박지성이 자신의 골 결정력을 향상시켜줄 '교과서'로 팀 동료인 웨인 루니와 라이언 긱스를 지목하고 나섰다. 자신의 득점력 수준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대략 8골에서 10골 정도는 넣을 것이라고 답해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내보이기도 했다. 한국시각으로 3일 지역지인 와 만난 박지성은 "골 결정력을 높여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현재보다 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훈련을 할 때면 특히나 공격수들이 어떻게 골을 넣는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조만간 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른 선수들의 DVD를 보는 경우도 있다지만 나는 그러지 않는다. 맨유에서는 세계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