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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화두로 떠오른 ‘고질라’ 마쓰이의 기용방법 [쏘왓의 야구블로그] 월드시리즈 2차전의 영웅이 된 양키스의 일본인 슬러거 히데키 마쓰이의 활용법이 월드 시리즈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양키스의 좌익수로 플레이한 마쓰이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이번 시즌 외야수로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활약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서 마쓰이는 지명타자제도가 없는 필리스 홈경기에서중요한 순간에 핀치 히터로 기용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습니다만, 마쓰이가 월드 시리즈 2차전에서 호투하던 필리스의 선발투수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무릎밑으로 낮게 깔리는 완벽히 제구된 74마일짜리 커브볼을 통타하여 우익펜스를 넘기는 결승홈런을 기록하자, 일부 양키스 관련 언론은 마쓰이를 NL에서의 필리스 전에 외야수로 기용해야 .. 더보기
푸홀스, 마우어, 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 선수. [쏘왓의 야구블로그] 2009 시즌 양대 리그 MVP의 강력한 후보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루수 알버트 푸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포수 조 마우어가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수여하는 올해의 (Outstanding Player)의 양대 리그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11월 23일 발표할 예정인 정규시즌 MVP가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의 AL 28명, NL 32명의 기자들이 투표하는 것에 비해 Outstanding Player 상은 현역 메이저리거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즌 초반 등 부상으로 한 달간을 결장한 조 마우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타율(365), 출루율(444), 장타율(587)에서 리그 1위를 기록한 최초의 포수가 되었으며, 알버트 푸홀스는 타율 326, 메이저리그 최다인 47홈런과 13.. 더보기
너무 빨리 끝난 한국시리즈?[프로야구] 스포츠 뉴스를 보며, 썰렁하게 비어있는 국내 프로야구의 자리를 느끼곤 합니다. 우리의 경우 이미 마친 2009 프로야구 챔피언 결정전, 하지만 우리의 경우와는 사뭇 다른 경우가 가득합니다. 올해의 한국시리즈는 정녕 빨리 끝났다는 걸 느끼게 하는 첫번째 증거, 바로 우리와 다른 프로야구의 나라, 일본과 미국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일본의 일본시리즈, 미국의 월드시리즈가 이제 막 그 재미있는 시작을 했다는 점에서 우리의 챔피언 결정전이 더욱 그리워지는데요. 미국은 이미 어제부터 시작했고, 일본도 내일부터 시작하는 챔피언 결정전에 현지의 야구 열기는 한층 더 대단해지는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출신 해외 선수들이 모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는 것도 올해 해외야구의 특징, 메이저리그의 박찬호 선수의 소속팀 필라델피.. 더보기
추신수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스타상 후보 선정. [쏘왓의 야구블로그] 추신수 mlb 공식홈페이지,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스타상 후보로 선정.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의 의 13개 세부 분야 중 올해의 주목받지 못한 스타 (unsung star of the year)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8년이 된 mlb.com의 수상제도는 정규시즌이 종료된 후 각 부분별로 10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메이저리그 야구팬들의 인터넷 투표로 14개 부분의 수상자를 직접 결정한다. 추신수가 후보로 뽑힌 주목받지 못한 스타상은 2009년 신설되었으며, 2009시즌 뛰어난 활약과 성적을 기록했으나 야구팬들에게 주목받지 못한 선수를 야구팬의 투표로 결정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AL 7명, NL 3명, 타자 9명과, 투수 1명이 2.. 더보기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고집하는 이유는? 최근 올림픽 시즌 피겨 그랑프리 1, 2차 대회에서 모두 실망스런 연기로 2위와 5위에 그치며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좌절되는 수모를 당한 아사다 마오(일본)가 자신이 이번 시즌 주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을 끝까지 시도할 뜻을 밝혔다. 28일 일본의 에 따르면 아사다는 현지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리플 악셀을 빼는 프로그램 구성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 4월 팀트로피에서 트리플 악셀을 세 차례 모두 성공했던 만큼 내년 올림픽에서도 세 차례 트리플 악셀을 프로그램에 넣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피겨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트리플 악셀의 포기에 대한 조언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정공법을 택하겠다는 뜻이다. 아사다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트리플 악셀은 배점이 크다.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