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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야구열기, 책으로도 만나보자! 이젠 어느덧 끝난 야구의 계절, 가을야구의 뜨거움은 WBC로 시작해 역대 최다관중으로 정규시즌을 마칠 때까지 쭈욱 이어졌죠. 가을잔치가 뜨겁게 펼쳐지는 10월도 지나고, 야구팬들에겐 그 끝자락이 아쉽기만 할 듯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야구"는 올해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열기는 광범위하게도 "출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로, 야구 이야기가 한가득 함께하는 2009년인 듯 합니다. 올해 출판된 야구서적만 해도 상당하기에, 기존 야구팬들은 물론, 새로운 야구팬들까지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요. 시즌을 마치고 야구의 열기에 아직 머물러 있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책으로 야구를 즐겨보시면 어떨런지요? 야구의 해라 할만했던 2009년, 출판에서도 "야구"는 뜨거웠습니다. 야구관련 서적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더보기
느닷없는 '스즈키 변수'의 등장, 아사다 마오에겐 재앙의 씨앗? 지나친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 겪은 '섭식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200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에서 생애 첫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스즈키 아키코의 등장이 부진에 빠져있는 아사다 마오에게 또 다른 위험요소로 떠올랐다. 스즈키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7.14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59.52점) 점수와의 합계 점수 176.66점을 기록, 키이라 코르피(핀란드.163.27점), 조애니 로셰트(캐나다.163.1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던 스즈키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러츠가 모두 어텐션 판정.. 더보기
WS 3차전 리뷰. 빅토리노의 성급함과 페티트의 극적인 부활 [쏘왓의 야구블로그] WS 3차전 리뷰, 빅토리노의 성급함과 투사 페티트의 극적인 부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09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게 8대 5로 역전승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역대 포스트 시즌 시리즈에서 1승 1패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팀의 시리즈 우승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디비전 시리즈 27-6 챔피언쉽 시리즈 43-17 월드 시리즈 55-26 포스트 시즌 총계 127-49 월드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선점한 팀은 55번 우승하고 26번은 우승을 하지 못했습니다. 우승확률은 72.4%에 이를 정도로 높습니다. 반대로 1승 2패로 몰린 필리스의 우승 확률은 27.6%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 더보기
마치다-쇼군 경기만 생각하진 말자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최근 UFC 104회에서 있었던 모호한 판정은 우리나라 격투기 팬들 사이에선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격투기를 좋아하는 팬의 입장에서라면 당연히 관심이 갈 것이고 부조리해 보이는 판정 때문에 불만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번 UFC 104회와 드림(DREAM) 12회 대회는 같은 날에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었다. 물론 일본에선 새벽에 녹화 방영되는 대회였기에 사쿠라바 카즈시를 제외하곤 현지에서 높은 시청률을 담보하는 이들이 적게 나왔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생중계되기에 그에 화답하기 위해서인지 세 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참가했다. 필자는 지난 글에서 우리나라의 포커스는 현지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우리 나름대로 해석하는 건 자유이지만 해외 단체는 해외의 논점에서 해석하는.. 더보기
기성용 셀틱행 무산 가능성 보도가 반가운 이유 기성용의 셀틱 입단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드 셀틱 회장은 31일(한국시간) 셀틱의 주주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기적인 성공을 위해 구단이 재정적인 위기에 빠질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며 "내년 1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1994년에 쓰라린 경험을 했다. 그리고 교훈을 얻었다.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질 필요는 없다."며 "단 몇 개월의 손쉬운 성공을 위해 구단의 미래를 파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신규 선수 영입 재검토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성용의 소속팀 FC서울은 지난 8월 셀틱 구단과 내년 1월 기성용을 이적료 200만 유로에 이적시키기로 합의한바 있다. 그러나 레이드 셀틱 회장의 이와 같은 입장 표명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