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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한미일 최다 챔피언의 첫 만남!? 올 2009년의 프로야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모두가 최다우승팀의 잔치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KIA타이거즈가 우승하며 전신 해태시절을 포함해 10번째 우승으로 스타트한 우승행진은 미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뉴욕 양키스"의 27번째 챔피언 등극으로 이어지더니... 최종 마무리는 결국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1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대표국가, 한국-미국-일본의 우승팀이 차례로 결정된 결과, 모두가 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최종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팀이 2009년 챔피언에 올라섰다는.. 결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만남은 의외로(?) 진기한 기록이 될 듯 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인 해태가 팀 5번째 우승.. 더보기
'파리아스 포항'의 K리그판 '도쿄대첩' 개봉박두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를 상대로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포항이 결승에서 만나는 알 이티하드는 2004년과 2005년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를 2연패한 강팀으로 특히 2004년 대회 당시 4강에서 전북현대, 결승서 성남일화를 연이어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바 있어 K리그에게는 '숙적'과도 같은 존재다. 현재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중인 설문에서는 알 이티하드가 포항에 이긴다고 답한 네티즌들이 약 76%에 이르고 있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 알 이티하드가 보여준 공격력은 막강했다. 주전 선수 가운데 상당수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인 알 이티하드는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4강전에서도 합계.. 더보기
포르노 배우 겸업을 선언한 격투가 [성민수의 라스트라운드] UFC에서도 활약했고 여전히 현역 격투가인 ‘워 머신’ 조 코펜헤이버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소위 ‘돌아이’ 기질이 있는 선수로 꼽혔는데 이번에는 화룡정점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기행이다. 1981년 생으로 만으로 28세인 코펜헤이버는 격투가로서 13전 10승 3패, 6KO 3서브미션의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데뷔전에서 1:2 판정패를 당한 후 5연승을 거두면서 UFC까지 진출했던 실력파 파이터이기도 하다. 그는 UFC선수이던 시절 ‘돌아이’기질을 발휘, 블로그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별설득력 없는 비난을 올리자 구설수에 올랐다. 공화당에 비해 자신들에게 우호적인 민주당을 자극할 이유가 없던 UFC는 이를 빌미로 코펜헤이버를 방출해버렸다. 메인 스폰서를 자극했던 스타 .. 더보기
매뉴얼 감독의 소탐대실(小貪大失) 클리프 리 기용방식 2009시즌 월드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EPSN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진보다 강하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양키스가 2008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09 시즌 AL 최다승 투수인 에이스 CC 싸바시아와 90마일 후반대의 직구를 뿌려대는 AJ 버넷, 그리고 2000년대 ML 최다승 투수이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앤디 페티트를 보유한 것에 비해서 필리스의 클리프 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콜 하멜스로 이어지는 투수진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보였습니다. 콜 하멜스는 이번 시즌 10승 11패를 기록중이었고, 8월 중순에 빅리그에 합류한 페드로는 겨우 9경기에 선발출장하여 44.1 이닝만을 소화했습니다. 양키스에 비해서 전력이 약한 선발투수진.. 더보기
세계 축구를 장악한 네덜란드 감독들, 그 비결은? 오늘 아침 인터넷에 접속해 보니 전 프로축구 성남일화의 김학범 감독의 소식이 한 매체의 기사로 올라와 있었다. K리그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공부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났었고, 전략적인 사고와 전술운용으로 '학범슨'이라는 별칭이 붙었을 정도로 뛰어난 김 감독의 모습을 오랜만에 기사로 접하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그는 네덜란드에서 공부중이다. 이번 보도에서는 김 감독이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하며 느낀 네덜란드 감독들의 성공 비결을 나름대로 분석한 대목에 눈이 갔다. 네덜란드 축구는 축구 자체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경험이 없지만 지도자들의 면모나 활동상황을 수치화해서 랭킹을 매긴다면 단연 세계 1위라고 평가할 만하다. 한국만 보더라도 거스 히딩크 감독(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