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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S모나코, 박주영과 계약연장 서두른 숨겨진 의도는? 21일 아침 박주영과 AS모나코의 계약기간이 오는 2013년 여름까지 2년간 더 연장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당초 지난 19일(한국시간) 프랑스의 가 박주영의 계약 연장 소식을 보도했던 그대로다.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스포츠 측은 이 내용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지만 모나코와 박주영 측이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협상중인 것 만은 분명해 보인다. 모나코가 박주영과의 계약기간이 무려 3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서둘러 그와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려 한다는 사실은 모나코가 박주영의 가치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모나코의 간판 공격수로서 팀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임은 물론 앞으로 모나코가 '아시아 마케팅'에 나서는데 있어 '얼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바로 박주영임을 인정한 것으로 볼..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유로파리그, 평준화의 서막을 알리다 FC셰리프(Sheriff), 벤츠필스(Ventspils). 유럽 축구의 매니아라도 고개를 갸웃할 만한 생소한 이름들이지만, 앞으로는 UEFA컵이 개편하여 새로 출범한 2009/2010시즌의 유로파리그(Europa League) 본선에 진출한 팀들로 기록에 남을 이름들이다. 보안관이란 특이한 이름을 내세운 FC셰리프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위치한 소국, FIFA랭킹 88위에 불과한 몰도바의 작은 클럽이고, 벤츠필스는 발트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의 외항에 위치한 인구 4만명의 소도시를 근거로 하는 축구팀이다. 물론 두 팀 모두 사상 최초로 유럽클럽대항전의 본선에 나선 것인데, FC셰리프는 1무 1패로 H조 최하위에 쳐져 있기는 하지만 첫 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명문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와 0:0 무승부를.. 더보기
[정효웅의 간접프리킥]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현지시각으로 10월 10일과 14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2연전이 유럽대륙에서 펼쳐진다. 예선 참가 총 53개국의 유럽 대륙에 배정된 티켓은 13장. 현재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 그리고 잉글랜드가 모두 전승을 거두며 남아공 직행을 결정하여 10장의 승차권이 남아있다. 참가하는 53개국은 9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진행하고 있다. 1조부터 8조까지는 조별 6개국으로 편성되고, 네덜란드 등이 속한 9조만이 5개국으로 이루어졌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9개국은 물론 본선 직행, 조 2위 중 상위 8개 국가가 추첨을 통해 편성한 홈앤어웨이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개 국이 남아공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를 탈출할 수 있다. 승점 1점 차이라 할지라도 본선직행과 살얼음.. 더보기
호날두, 라 리가도 점령하나 ?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PicApp (picapp.com)] 올 여름 유럽축구 프리시즌의 최대 이슈는 레알 마드리드의 "네오 갈락티코" 정책에 의한 수퍼스타들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행이었습니다. AC 밀란에서 은퇴할 것으로 여겨지던 "하안 펠레" 카카가 레알행을 선언하더니 맨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며 레알의 하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 특급 스타들이 레알로 영입되며 축구계의 시선은 온통 스페인의 수도로 모아졌습니다. 시즌이 개막하기 전 호날두를 바라보는 관점은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EPL을 정복하고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른 호날두가 라 리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 더보기
박지성이 부른 60분간의 희망가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EPL 제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는 박지성 선수와 맨유를 응원하는 많은 축구팬들에게 경기 종료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감과 짜릿한 승리의 쾌감을 선사했습니다.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 선수는 현지 언론의 예상과는 다르게 선발로 출전하며 61분 동안 활약하였습니다. 비록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임팩트는 없었어도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무난히 소화해 내었습니다. 박지성의 공격 간접화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주중에 있었던 이스탄불 원정과는 다른 4-4-2 전형으로 지역 더비를 준비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4명의 미드필더는 긱스-안데르송-플레처-박지성 라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상대팀인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알려진대로 선수들의 부상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