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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마쓰이, 이치로와 매리너스에서 한 솥밥? 2009년 월드시리즈 MVP에 빛나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히데키 마쓰이가, 쟈니 데이먼과 함께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AP 통신을 비롯한 미국의 다수 언론매체는 마쓰이와 데이먼이 FA선수가 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등공신이었던 마쓰이와 데이먼은 양키스에 남기를 원한다고 수많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지만 양키스는 2010년 팀의 조직 구상방향을 밝히기에는 이르다며, 협상테이블에서 한발자국 발을 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역 언론매체인 seattlepi.com은 (Should Mariners be interested in Hideki Matsui?)>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리너스가 이번 주 켄 그리피 주니어와의 협상을 시작하는 가운.. 더보기
2009년 포지션별 MLB 최고수비수는? 2009년 필딩바이블 어워드 수상자 발표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로 평가받는 빌 제임스와 수비 매트릭스 존 레이팅(ZR)을 개발한 존 드완이 주도하고 있는 필딩 바이블이 2009 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수에서 수여하는 필딩바이블 어워드(Fielding Bible Award)의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양대리그의 감독들이 리그별로 9개 수비포지션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골드 글러브와 달리 필딩 바이블 어워드는 양대리그를 통합하여 각 포지션별로 단 한명의 선수만 선정합니다. 2006년에 제정된 필딩바이블 어워드의 선정방식은 빌제임스와 존 드완등을 비롯한 세이버 매트리션과 ESPN의 피터 게몬스와 롭 네이어, SI의 조 포스난스키등의 유명 야구 전문가들이 각 포지션별로 1위(10점)부터 10위(1점)까지 수비수에게.. 더보기
[프로야구]한미일 최다 챔피언의 첫 만남!? 올 2009년의 프로야구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까지 모두가 최다우승팀의 잔치로 결정됐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KIA타이거즈가 우승하며 전신 해태시절을 포함해 10번째 우승으로 스타트한 우승행진은 미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인 "뉴욕 양키스"의 27번째 챔피언 등극으로 이어지더니... 최종 마무리는 결국 일본 프로야구의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1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프로야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대표국가, 한국-미국-일본의 우승팀이 차례로 결정된 결과, 모두가 리그 최다 우승팀이자, 최종 챔피언결정전 최다 우승팀이 2009년 챔피언에 올라섰다는.. 결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만남은 의외로(?) 진기한 기록이 될 듯 합니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인 해태가 팀 5번째 우승.. 더보기
매뉴얼 감독의 소탐대실(小貪大失) 클리프 리 기용방식 2009시즌 월드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EPSN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진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발투수진보다 강하다고 평가되었습니다. 양키스가 2008년 사이영상 수상자이자 09 시즌 AL 최다승 투수인 에이스 CC 싸바시아와 90마일 후반대의 직구를 뿌려대는 AJ 버넷, 그리고 2000년대 ML 최다승 투수이며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앤디 페티트를 보유한 것에 비해서 필리스의 클리프 리, 페드로 마르티네스, 콜 하멜스로 이어지는 투수진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보였습니다. 콜 하멜스는 이번 시즌 10승 11패를 기록중이었고, 8월 중순에 빅리그에 합류한 페드로는 겨우 9경기에 선발출장하여 44.1 이닝만을 소화했습니다. 양키스에 비해서 전력이 약한 선발투수진.. 더보기
2009야구열기, 책으로도 만나보자! 이젠 어느덧 끝난 야구의 계절, 가을야구의 뜨거움은 WBC로 시작해 역대 최다관중으로 정규시즌을 마칠 때까지 쭈욱 이어졌죠. 가을잔치가 뜨겁게 펼쳐지는 10월도 지나고, 야구팬들에겐 그 끝자락이 아쉽기만 할 듯도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야구"는 올해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 열기는 광범위하게도 "출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로, 야구 이야기가 한가득 함께하는 2009년인 듯 합니다. 올해 출판된 야구서적만 해도 상당하기에, 기존 야구팬들은 물론, 새로운 야구팬들까지 매력을 느끼게 하는데요. 시즌을 마치고 야구의 열기에 아직 머물러 있는 당신이라면. 한번쯤, 책으로 야구를 즐겨보시면 어떨런지요? 야구의 해라 할만했던 2009년, 출판에서도 "야구"는 뜨거웠습니다. 야구관련 서적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