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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너 화이트

최홍만 선수를 원하는 샤킬 오닐 과거엔 프로레슬링 팬으로서 WWE나 WCW에 자주 왔던 샤킬 오닐은 최근엔 격투기를 수련하면서 가끔 최홍만 선수와의 경기를 원한다는 말을 흘리고 있다. 최홍만 선수는 미국에서 K-1을 통해 몇 차례 경기를 갖긴 했지만 사실상 K-1의 인지도는 미국 내에서 그렇게 높지 않기에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이례적으로 샤킬 오닐에게 낙점이 된 것이다. 최홍만 선수와의 대결설은 한 번에 그친 것이 아니고 쌍방에 교감이 있어서 흘리는 것도 아니기에 꽤나 흥미롭다. 지난 달 말 보스턴에서 펼쳐진 UFC 주최 엑스포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자 샤크는 격투기를 하고 싶으며 상대로서 다시 한 번 최홍만 선수를 언급했다. 오닐은 이 경기를 위해 한 달의 강한 훈련이 필요하며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이.. 더보기
UFC의 성공엔 WWE의 실수가 있었다? 인생을 살면 별 대수롭지 않게 결정한 일이지만 가끔은 큰 역풍이 되기도 한다. 노래가사로 자주 쓰이는 우연히 소개해준 친구와 연인이 만남 이후 펼쳐가는 모닝드라마와 같은 스토리가 좋은 사례일 것이다. 참, 인터넷 뉴스를 보면 장인과 사위가 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드라마까지 나왔다고 하니 친구와 연인의 이야기는 일상적인 경우에 불과할까? 이런 울트라 메가 폭탄급 화제에 비하면 어림없겠지만 최근 격투기의 대세인 UFC의 성공엔 WWE가 별 생각 없이 결정한 오판이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있었기에 이번 글에선 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중반이후 스포츠채널을 통해 K-1이나 PRIDE같은 일본 단체들이 인기를 끌었다. 당시 UFC는 일본 단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했으며 미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