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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명예의 전당행 가능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에만 18년 메이저리그 경력을 쌓고 2004년 은퇴한 지명타자의 대명사 에드가 마르티네스가 2010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까? 1973년 아메리칸 리그에서 지명타자제도가 시행된 이후, 에드가 마르티네스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지명타자입니다. 마르티네스가 은퇴를 결정한 시즌인 2004년 9월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세이프코 필드에서 버드 셀릭 MLB 커미셔너는 지명타자로써 오랜 기간 활약한 에드가의 업적을 치하하기 위해 AL 지명타자상의 이름을 에드가 마르티네스 어워드로 개명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7회 올스타, 2회 AL 타격왕과 5회의 실버슬러거상을 차지한 마르티네스는 테드 윌리암스, 스탠 뮤지얼, 베이브 루스등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300홈런, 500 2루타, 통산타율 3할.. 더보기
<피아자와 퍼지> 명예의 전당 입성이 부당한 이유 [쏘왓의 야구블로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포수 마이크 피아자와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는 은퇴후 첫 번째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입성이 확정적인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2007년 오클랜드 에이스에서 은퇴한 피아자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시즌 3할, 30홈런, 100타점을 6회나 기록한 유일한 포수입니다. 통산 9번의 +30홈런을 기록한 피아자는 역대 28위인 통산 장타율 545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피아자가 16년 커리어동안 다저스, 메츠, 파드리스, 에이스등 타자에게 극도로 불리한 홈구장에서만 플레이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통산장타율은 상당히 과소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아자는 통산 홈경기 장타율 515, 원정경기 장타율 572를 기록했습니다. 홈경기 장타율이 평균적으로 .. 더보기
<명예의 전당>의 약물오염은 시간문제일뿐. 2003년 약물 양성반응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있는 행크 아론 메이저리그 원로 행크 아론 2003년 약물 양성반응 명단 공개 촉구. 며칠 전 매니 라미레즈와 데이빗 오티즈가 2003년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 명예의 전당 회원 행크 아론은 두 선수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외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101명의 약물 양성반응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홈런왕으로 전세계에 잘 알려져 있는 행크 아론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원로중의 원로입니다. 행크 아론은 메이저리그가 약물 문제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101명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전 현직 선수와 야구팬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