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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빅맥, 칸세코 거짓말탐지기앞에 서라! 지난주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의 타격 코치로 부임하면서 과거 선수시절에 스테로이드를 복용했음을 실토했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지난 주 수요일 ESPN과의 인터뷰중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시절(86~92) 팀 동료였던 호세 칸세코가 로커 룸 화장실에서 자신의 엉덩이에 주사기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칸세코는 2005년 자신의 첫 번째 책 ‘JUICED’에서 자신이 맥과이어에게 약물을 주사했었다고 폭로했었다.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맥과이어는 “칸세코가 말하는 것들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그도 알고 있고 나도 알고 있다. 나는 칸세코 레벨로 몰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말했다. 이에 칸세코는 ESPN 1000의 ‘와들 앤 실비 쇼’라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 더보기
A 로드가 약물없이 부활하기 힘든 이유. 이번 시즌 에이로드의 현재 성적은 타율 261. 출루율 .392 장타율 507 OPS 899 입니다. 현재 77게임에서 홈런 19개를 기록한 에이 로드는 이번 시즌 131게임에서 32개의 홈런을 기록할 페이스입니다. 수치계산이 빠른 야구팬들은 시즌 초반 엉덩이 수술로 결장한 경기수를 감안한다면, 이번 시즌 에이 로드가 평년수준의 경기에 출장했었다면 시즌 40개 정도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며 타율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에이 로드의 홈런 파워는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뉴 양키 스태디움의 홈런 파크팩터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입니다. 지터, 데이먼, 카노를 비롯한 양키스 타자들의 새로운 구장에서 홈런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메이저리그 최고의 슬러거 중 한명인.. 더보기
<명예의 전당>의 약물오염은 시간문제일뿐. 2003년 약물 양성반응자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있는 행크 아론 메이저리그 원로 행크 아론 2003년 약물 양성반응 명단 공개 촉구. 며칠 전 매니 라미레즈와 데이빗 오티즈가 2003년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 명예의 전당 회원 행크 아론은 두 선수와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외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101명의 약물 양성반응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홈런왕으로 전세계에 잘 알려져 있는 행크 아론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원로중의 원로입니다. 행크 아론은 메이저리그가 약물 문제를 극복하고 새롭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101명의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전 현직 선수와 야구팬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