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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

호날두, 라 리가도 점령하나 ? [사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 PicApp (picapp.com)] 올 여름 유럽축구 프리시즌의 최대 이슈는 레알 마드리드의 "네오 갈락티코" 정책에 의한 수퍼스타들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행이었습니다. AC 밀란에서 은퇴할 것으로 여겨지던 "하안 펠레" 카카가 레알행을 선언하더니 맨유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며 레알의 하얀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벤제마, 사비 알론소 등 특급 스타들이 레알로 영입되며 축구계의 시선은 온통 스페인의 수도로 모아졌습니다. 시즌이 개막하기 전 호날두를 바라보는 관점은 두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EPL을 정복하고 세계 최고 선수의 반열에 오른 호날두가 라 리가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는 의.. 더보기
약물빠진 A 로드, 후반기 장타력 실종 A 로드 시즌 장타율 팀내 9명중 6번째에 불과 2009 시즌 양키스 타자들은 뉴 양키 스타디움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지명타자를 포함한 양키스의 레귤러 타자 9명은 홈구장에서 증가한 홈런의 덕을 보면서 자신의 타격 스탯을 대폭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특히 장타율에서는 대부분의 타자들이 큰 폭의 향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키스의 레귤러 타자 9명중 시즌 장타율 500을 넘는 타자들이 6명이나 됩니다. 아래의 표는 양키스 레귤러 타자 9명의 최근 3년간 장타율과 2009 시즌 장타율 비교표입니다. 2006-8시즌 2009시즌 2009시즌 증감율 데릭 지터 448 480 +32 쟈니 데이먼 448 519 +71 마크 텍세이라 541 541 0 알렉스 로드리게스 581 504 -77 .. 더보기
타당하지 않은 박찬호 마무리투수 불가론. [SS파워블로거=소왓] 어제 한 스포츠 신문사의 해외 특파원이 쓴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특파원은 박찬호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수 없는 이유로서, 마무리 투수는 등판경험과 심장이 강해야하며, 지나 간 경기를 빨리 잊어야 하고, 빠른 볼과 효과적인 변화구 하나, 그리고 제구력이 필수인데 박찬호는 이에 대한 수업과정이 부족하다는 요지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은 특정 선수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제능력과 기록보다 과대평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박찬호가 마무리 투수로서 활약할 수 없는 이유로서 제시한 근거는 특파원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투수가 불펜에서 셋업맨 등의 등판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은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만 꼭 그런 것은 아닙니다. .. 더보기
이치로, 2000년대 MLB 최고 강견 외야수 이치로는 98년 후쿠오카 돔의 올스타 이벤트에서 단 한번의 송구로 130미터를 던졌다. 바람을 도움을 받고 4차례 던진 글렌 고보스의 기네스 북 세계 기록과 불과 5.6미터의 차이가 난다. [SS파워블로거 = 쏘왓] 아래의 표는 세이버매트릭스의 대부 빌 제임스가 미국 야구역사에서 10년 주기별로 최고의 강견 외야수를 선정한 리스트입니다. 메이저리그 10년 주기 베스트 강견 외야수 1870년대 Jim Hatfield 1880년대 George Gore 1890년대 George Van Haltren 1900년대 Mike Mitchell 1910년대 Tris Speaker 1920년대 Bob Meusel 1930년대 Mel Ott/Chick Hafey 1940년대 Bob Johnson /Vince DiMaggi.. 더보기
올시즌 챔스 빅매치 뽑아보니... 2009/2010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편성이 발표되었습니다. 유럽 각 나라의 챔피언과 그에 준하는 팀들이 서로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는 챔피언스리그는 축구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매 시즌 같은 팀들을 상대하는 자국 리그와는 달리 타 리그의 클럽들과 펼치는 유럽 대항전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 09/10 시즌, 축구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만한 매치업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FC 바르셀로나 VS 인터나치오날레 밀란 F조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스페인컵,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 A 4연패에 빛나는 인터 밀란의 매치업이 최고의 카드입니다. 두 클럽 모두 자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혈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