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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서울

이치로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출장 불투명'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이치로를 위로하고 있는 켄 그리피 쥬니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9년 연속 200안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치로가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4게임 연속으로 결장하게 되었습니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치로가 캔사스시티와의 홈 첫 경기에서 결장할 것이며 이번 주말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2주 가량 왼쪽 종아리가 타이트하게 당기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이치로는 지난 일요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경기 8회 배팅을 하고 1루로 달릴 때 왼쪽 종아리 통증이 발생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이치로가 달리는 모습이 평소와 다른 것을 보고서 이치로의 부상을 감지한 매리너스의 와카마츠 감독은 9회 우익수 수비를 후보 선수로 대체시켰습니다.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기 전, 일주.. 더보기
박지성, 조금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 프리미어리그 제3라운드에서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건 애슬레틱을 5:0 으로 대파했습니다. 제2라운드 번리전의 패배로 자칫 EPL 초반 레이스에서 뒤처질 조짐을 보였던 맨유는 원정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박지성 선수와 조원희 선수의 맞대결로 국내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이 경기는 두 선수 모두 출전하지 않아 후반기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간의 승부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호날두가 레알로 건너가고 에이스라는 중책을 맡은 웨인 루니는 2골을 뽑아내며 팀승리의 일등공신에 되었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마이클 오언도 스트라이커로 한 골씩 기록하며 득점에 목말랐던 맨유 팬들의 갈증을 시원히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던 안토니오 발렌시.. 더보기
추신수. 메이저리그 롱런의 무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자신의 첫 번째 풀타임 시즌의 72% 가량을 소화했습니다. 추신수는 현재 타율 291, 출루율 396, 장타율 474, OPS 870을 기록하며 시즌 내내 기복없는 견고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추신수의 타격 스탯중에서 가장 믿음직해보이는 스탯은 아메리칸리그 7위인 출루율입니다. 아직 추신수의 빅리그 커리어 경력이 일천하기 때문에, 추신수가 어떤 유형의 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매김할 것인지를 예상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추신수의 장점은 출루능력이 되지 않을까 싶으며, 이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롱런 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출루율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스탯은 타석당 투구수이며, 타석당 투구수 4.0이 넘는 타자들의 출루율은 타율에 +1.. 더보기
벨트레 부상으로 부각된 낭심보호대의 중요성. 시애틀 매리너스의 골드 글러브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9회초 알렉세이 라미레즈의 3루 강습타구에 오른쪽 고환을 강타당해 15일자 DL에 올랐습니다. 벨트레는 오른쪽 고환출혈이 있을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색을 하지 않고 14회까지 계속 3루수로써 플레이 하였고 14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이후 결승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매리너스 의료진은 24시간 안에 벨트레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을 할 경우 적어도 한달 혹은 그 이상의 회복시간이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행히 벨트레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만약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면 7주 가량 시즌이 남은 현재 시점에서 사실상 벨트레의 09 시즌은 마감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리.. 더보기
박찬호 NL 불펜투수중 5위 640만불 활약! 박찬호는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기본 연봉 250만불에 인센티브 250만불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시즌 초반 7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하다 불펜투수로 보직을 옮긴 관계로 박찬호가 선발투수등판에 따른 인센티브는 받을 수 없게 되었지만 불펜투수로써 31경기에 출전해서 25000불의 인센티브를 확보했고 이후 40경기, 45경기마다 추가로 25000불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50경기부터는 매 5경기마다 75000불의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현재 NL 동부지구 1위인 필리스의 남은 경기수는 50경기이며, 박찬호가 앞으로 등판할 경기 수는 약 20경기 내외가 될 것 같습니다. 박찬호는 불펜 투수로 대략 50경기정도 등판을 한다고 예상하면 인센티브 총액은 15만불에 이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실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