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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자와 퍼지> 명예의 전당 입성이 부당한 이유 [쏘왓의 야구블로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포수 마이크 피아자와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는 은퇴후 첫 번째 투표에서 명예의 전당입성이 확정적인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2007년 오클랜드 에이스에서 은퇴한 피아자는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시즌 3할, 30홈런, 100타점을 6회나 기록한 유일한 포수입니다. 통산 9번의 +30홈런을 기록한 피아자는 역대 28위인 통산 장타율 545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피아자가 16년 커리어동안 다저스, 메츠, 파드리스, 에이스등 타자에게 극도로 불리한 홈구장에서만 플레이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의 통산장타율은 상당히 과소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아자는 통산 홈경기 장타율 515, 원정경기 장타율 572를 기록했습니다. 홈경기 장타율이 평균적으로 .. 더보기
괴물포수 조 마우어, 마(魔)의 4할타율 가능성. 최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 마우어가 택사스 레인져스 전에서 두개의 홈런을 포함한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터트리며 타율 38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29일 타율 354에서 17경기 만에 타율을 무려 29포인트나 끌어올린 조 마우어는 역대 포수 최고 타율, 최초의 포수 3회 타격왕과 더불어, 1941년의 테드 윌리엄스 이후 난공불락이 된 4할 타율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앞으로 20경기에 출전하면 공식적으로 4할 타율 인정. 공식적으로 타율 4할을 인정받기 위한 메이저리그의 규정 타석수는 502입니다. 현재 415타석을 기록 중인 마우어가 규정 타석을 채우기 위한 출장 경기수는 114경기입니다. 경기수 타석 타수 안타 타율 8월 19일 현재 94 4.. 더보기
평가절하해야할 이치로의 득점권타율 340 야구 사이트에서 간혹 리드오프 이치로의 타점 생산력에 대한 토론을 할 때, 일부 야구팬들은 리드오프인 이치로의 임무가 득점이지, 타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틀린 말입니다. 리드오프의 주요 임무가 타점보다는 득점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이지, 리드오프라고 해서 타점을 기록할 임무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8년간 AL의 1번타자의 162게임 환산 시즌 평균 타점은 66.5점이며, 이치로는 통산 연평균 58.6점의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치로가 리드오프로서는 드물게 연평균 고의사구 16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고 해도, 대부분의 1번 타자들이 장타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통산타율 333, 연평균 228개의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이치로가 리그 평균 1번 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