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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위기의 남자' 퍼거슨, BBC 인터뷰는 죽어도 싫어!? [수년째 BBC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맨유 홈페이지(manutd.com)]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위기에 놓였다. 자신과 앙숙이나 다름없는 BBC와 강제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할 처지가 됐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언론들은 지난 12일(이한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와 각 구단 대표단이 모든 감독들의 TV 인터뷰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 마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10-2011 시즌이 개막하는 내년 8월부터는 EPL 20개 구단의 모든 감독들이 프리미어리그 생중계권을 가진 방송사와 만나 의무적으로 인터뷰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생중계권을 갖고 있는 방송사 가운데에는 퍼거슨 감독과 앙숙 관계인 BBC도 포함돼 있어 이들이 다음 시즌 연출하게 .. 더보기
돌아온 박지성·방출설 나니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퍼거슨 감독에 대한 비난 이후 방출설에 휩쌓인 나니.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유의 박지성이 11경기 연속으로 결장하는 동안, '경쟁자' 나니는 리그에서만 총 8경기에 출전하며 골까지 기록했다. "박지성의 무릎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맨유 측의 발표가 있었지만, 선수의 연이은 결장에 실망한 국내 축구팬들은 "사실은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 나니가 경기에 출전하는 횟수가 잦아질수록 박지성의 입지에 대한 걱정도 날로 그 몸집을 불려갔다. 더군다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가브리엘 오베르탄 등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윙어 자원의 출현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내치려고 한다."라는 비관적인 예측으로까지 이어졌다. 얼마 전 소속팀과 재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