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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K리그 챔피언십 '6심제'가 남긴 희망의 메시지 2009 시즌 K리그는 전북현대의 창단 15년만의 첫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시즌 K리그는 시즌 내내 메인 스폰서 유치 실패, 미디어와 팬들의 무관심으로 인한 관중동원 실패 등 전반적인 흥행실패로 위기감이 팽배했으나 포항 스틸러스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우승과 함께 K리그 챔피언십의 명승부들로 인해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갖게됐다. 특히 K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들어서 플레이오프 경기부터 시행한 6심제(기존 주심 1명, 부심 2명, 대기심 1명 등 총 4명에서 양팀 골문 뒷 편에 1명씩의 부심을 더 배치 총 6명의 심판을 배정하는 방식)는 오심논란과 판정시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K리그와 세계 축구계에 6심제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눈으로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값진 성과로 평가할 만 .. 더보기
FIFA의 '축구 정의' 외면, 그리고 '희생양' 앙리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프랑스와 아일랜드간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유럽 플레이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티에리 앙리의 '신의 손'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오심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세계 축구계의 들끓는 여론을 끝내 외면했다. 외신에 따르면 FIFA는 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임시 집행위원회에서 내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나올 수 있는 오심을 방지하기 위해 한 경기에 주심과 부심 4명(기존 2명에 양팀 골문 뒷편에 부심을 한 명 씩 더 배치), 대기심 까지 총 6명을 투입하는 이른바 '6심제' 도입을 논의했으나 끝내 내년 월드컵에도 심판수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또한 또한 오심 방지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제시되고 있던 비디오 판독 도입안에 대해서도 이를 도입하지 .. 더보기